수능 어차피 롤백할 거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834700
일본도 저 짓 비슷하게 했다가 롤백쳤고
대체 어느 나라가 대입 시험에 그것도 이공계에 범위 너프를 먹이는지 모르겠음
문이과 분리 시절까지 돌아갈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런 수준 낮은 공통 과목만 치고 대학 가는 일은 없어야 함
옛날에도 뭐 행렬을 안 가르치네 공간벡터를 안 가르치네 말이 나왔었지만 이건 경우가 다른 문제임
수과탐이 아무리 그저 퍼즐 풀이고 대학 공부에 직접적인 도움이 안 된다고 하더라도 (물론 난 이 말에 동의하진 않음) 아무것도 안 하는 것과는 차이가 크니까
수능을 28개정처럼 칠 거면
1. 수능을 공통(현행)/선택 이틀로 나눠서 시행
- 선택에서 과마다 필수인 걸 걸어놓고 내용도 보강해야함
2. 예정대로 하되 수시는 특기자만 빼고 정시와 통폐합
- 특기자는 기존 입시에서도 수능이 무의미한 인원 정도만 쓸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는 싹 다 수능 이후 원서 작성
- 필요하다면 본고사도
둘 중 하나 해야 되긴 한다고 봄
사람들한테 교육 자체가 대체로 알빠노라고 해도 이 정도까지 온 거 보면 입시제도는 제대로 공작 당하는 거 같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영어 직접연계시절 처럼, 강사들이 중요지문 선별해줬으면 좋겠다 0
70%연계중 듣기제외 6지문 인가 ebs 지문 복붙해서 출제했었음 어법 1 빈칸 2...
-
어디보자...지게가 어디에
-
ebs 많이 중요한가요? 사만다성적표사탐등급컷국어서강대유빈문학션티총정리김성은컷
-
이감 국어 6-5 89점 (7,10,17,29,37) 7번,10번-팩트체킹 연습 좀...
-
수학 안풀리는거 1
ㄱㄱ
-
건히 힝,아? 8
ㄷㄷ
-
고2 69모 기준으로 국영수생1사문 21213 나오는데 (국어는 낮~중간2 수학은...
-
골드,플레구간구해요 티어올려드림
-
문과 ㅈ망함? 2
뭐임... 서성한중 문과는 어중간해서 반수로 간호대 갈정도로 답이없음?......
-
허공에 큰 소리로 “벅벅” 외치면서 문제풀면 잘풀림 이거 진짜임
-
애당초 여친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남들에게 하지 않음 연애 티를 안 낸다는 게 아님...
-
젠장 마시로 5
이 깜찍한 신의상은 대체 뭐냐 난 네가 정말좋다
-
ㄱㄱ혀
-
역시 명료합니다. 속이 시원합니다. 이렇게 깔끔하고 완벽한 강사는 only찬웁니다....
-
누가수학좀알려줘 4
수학어떻게하는거임
-
9덮 풀었는데 1
한국사 23점은 뭐냐
-
후...
-
그 선수가 아마 김명재(전 두산)일 거임 ㅇㅇ 두산베어스 불펜진이었는데 교통사고로...
-
왜이러고 살지 개네들 특징이 기하,과탐2 선택하더라
-
-
비정상인 척 개잘하는 듯 ㅋ
-
이감 6-7회차 5
이번 회차는 좀 빡빡 했던것 같은데 풀어보신 분 계신가요 저는 독서는 무난무난...
-
그러고보니 영단어장보면 Z가 거의 없는 수준이네
-
맨날 아침 6시에 자다가 엊그제 자정에 한번 자고 8시에 일났는데
-
바퀴벌레 귀엽지 않음? 18
여러마리는 좀 부담스러운대 한마리면 좀 귀엽던데
-
-
1일1실모 하고싶은데 올해 실모는 매일 풀기엔 좀 비싸서 과거년도 실모 당근해서...
-
난 사실 ㅂㅅ같은 놈들을 보면 팔로우를 눌러... 38
혹시 당신도 내 팔로잉에?
-
강k 사문 질문 6
어떤 교육단체가 학생들 문해력 부족 해결을 위해 매달 중고등학교 참여 신청을 받아...
-
8절지 받아주는곳이 없음
-
이 단원 추천 n제 잇나요 아직 정복한 느낌이 아니라서 불안해요..ㅜㅜ
-
원래 수학은 2
원래 수학은 학원이랑 현행 병행이 정상인가요? 현재 예비 고1입니다. 지금 다니는...
-
요즘 릴스에서 해삼을 보면 그렇게 맛있어보이는 게 없음 23
이야.. 진짜 딱 하나만 사서 해보고 싶다
-
수학 1일 1실모+이해원 시즌2 (매일 하루분량) 어때 1
15일만 뒤졌다 생각하고 ㅈㄴ해야겠다 그럼 딱 D-30 될듯 ㅋㅋ
-
-
-
오늘저녁은 짜장밥이다~
-
심박수 올린 다음에 반점 발현하고 내비치는 세계로 문장 전체를 뚫어보면 수능만점 각 아님?
-
-
한국이 해내다니…"상상도 못한 일 일어났다" 전세계 화들짝 4
지난 8월 한국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가 130년 역사의 공작기계 회사 독일...
-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겠죠? 현역이라 솔직히 좀 쫄리긴 해서
-
국어질받 (24.9평3등급->24수능백분위100) 10
인증없으면뭐다? 오늘부터 매일, 혹은 이틀에 한번씩 국어칼럼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
사실 생일은 아닙니다 사실 메인에 가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
-
서성한 중에서 0
캠퍼스 제일 좋은 학교는 어디인가요
-
당연하지 잼이없는데 나는 잼민이라 잼을 버렸음
-
올해 9평 미적 22 28 29 틀인데 현재 드릴 6 다끝내고 이해원n제 시즌2...
-
올해 수학 예상 3
9번 : 삼각함수 정의역 낚시 11번 : 극한상쇄 22번 : 속도 가속도 30번 : 삼도극
-
고민이되는9나…………
-
이번 22번은 1
귀납 아니겠지?
-
재산세가 누구임 7
얘 누군데 내 돈을 막 가져감
미미미누를 당 장 장관으로
애초에 대학수학능력이라는 게 현행 교육과정으로 채워질 수 있는지 모르겠음.. 고등교육과 대학교육은 독립적이라고는 해도 너무 동떨어지면 의미가 있나..
이럴거면 걍 iq테스트를 하셈
난 교육과정이 부실하긴 하나 고등교육과 중등교육이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진 않음
수능이야 어찌됐건 상위권 변별을 위한 능지테스트스러운 문제를 출제하기도 하고 논술형으로 답안을 쓰는 게 아니다 보니 문제 형식도 제한적이니 수능에 대한 비판이 많은 거라고 생각하고 그건 이해함
근데 수능이라는 시험이 고등교육과 관련해서 절대로 의미가 없지 않음
아 제 말의 의도는, 크게 개념적인 학습과 사고력을 구분한 겁니다.
즉, 통합체제로 바뀐다면 개념적인 학습의 비중이 대학과 동떨어져 크게 떨어지는 것을 비판한 것이고, 오히려 현행 수능체제를 긍정하는 의도였습니다.
후술한 iq테스트는, 개념의 학습 비중이 너무 크게 떨어져서 탐구는 아예 의미가 없어 고려대상에서 빼 놓고, 국어와 수학의 사고력 측정 부분만 너무 강화된 게 아닌가 싶어서 한 말입니다.
아 제가 오해했네요
의무교육을 조직적으로 하향평준화시키려는 세력이 있는것같음 ㅈ같은 짓을 한두번이 아니라 계속하는걸 보면
저는 여론이 관심 갖지 않는 이상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진보고 보수고...다들 교육감들과 교육위원장들이 교육 혁신에 초점을 두는 편이라 ㅠㅠ
군대식이네요 허허
네...진짜 학생들의 마인드를 알고, 교육 평가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있고, 국민들의 교육에 대한 여론(아이러니한게 교육만큼은 진보고 보수고 일부 제외 대다수가 정시 확대, 공정성 강화를 원합니다)을 인지하고 있는 교육자 출신 장관은 나온 적이 없으니까요...ㅠ
수시를 확대/유지 하더라도 보완을 해야 하는데 지금 5등급제+고교학점제+수능무력화라는 역대급 병크를 터뜨리는 중인지라 ㅎㅎ;;;
대통령 선거보다도 교육부장관 인선을 관심있게 보는 제 입장에서는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