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인문논술 합격생이었던 사람...?의 연논 복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832391
연세대 논술 연논 인문 복기
음.... 일단 2-2를 대차게 말은 것 같긴 한데 얼른 써볼게요
1-1) 먼저 화자는 사건의 정의를 위해서 권력자인 대통령에게 편지를 쓰는 사람이고, 비요 장군은 갈등은 했지만 결국 진실을 은폐하는 데 동조하는 사람임. (가)의 관점에서 화자는 려를 넘어서 위까지 실현했고, 비요 장군은 려까지만 실행하고 멈춤. 그리고 (나) 제시문에 프랑스의 예시가 나옴: PDI 지수가 68로 스웨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 이걸 끌어다 써서 높은 PDI, 즉 권력거리가 먼 사회라는 점 언급. 화자는 역복종을 함. 대통령에게 진실을 규명헤달라고 하는 것 자체가 거대권력이나 대다수 국민들의 법감정에 대항하니까 역복종, 그러나 비요 장군은 심리적으로 갈등하다가 침묵했으니까 그냥 권력에 과의존하는 Polarization (나에 언급된 양극화)가 나타난 상황.
1-2) A가 상벌 엄청 엄격하게 해서 조져야 한다는 내용, 국민들로 하여금 두려움 유발하는 엄격한 통치방식이 사회갈등 최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 (나) 입장에서 양면적 평가 가능. 다양한 문화권으로 이루어진 군대나 사회를 통합하고 통솔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점 언급(피지배 관계는 지배하는 계급이 있어야 존재할 수 있다는 나 입장 반영). 부정적인 평가는 그렇게 하면 A에서는 사회적인 분열이나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다고 했는데, 그게 아니라 오히려 (나)에서는 양극화를 말하니까 사회적 분열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위험성이 크다는 점에서 부정적 평가 가능.
2-1... 여기서부터 조짐)
나는 이 문제를 개인의 윤리성 vs 권력거리 중에서 어떤 변인이 더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 가려내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했음.
개인적인 윤리성은 (가)에서 '의'를 실천하려는 개인의 실천적 의지에 대응되고, 권력거리는 (나)의 PDI에 대응된다고 언급함.
A국은 60%가 끝까지 거부함. 근데 이게 특이한 게 개인의 윤리성과 PDI가 둘 다 높음. 그러니까 PDI가 높으면 아예 말을 듣든지 안 듣듣든지 양극화가 되어야 하는데 60%가 거부를 하는 주체성을 발휘함.
B국은 중간이 가장 높았음. 개인 윤리성이 높고 PDI가 낮음. 그래서 상담 등을 통해서 의견을 조정하고 결국 이행하는 쪽으로 많이 기우는 게 맞음. 그런데도 이행하지 않는, 30%라는 유의미한 인구 비율이 있으니까 유의미한 영향력도 있다고 봄.
C국은 무비판적으로 이행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음. 개인의 윤리성도 제일 낮고 PDI도 최하위권이니까 예측을 하면 싹 다 거부해야 맞음. (답안 쓸 때 이론상으로는 100% 그냥 다 따라야 하는데? 상담하고 거부한 인구는 뭐지? 라고 생각했음)
거부한 10%를 언급하면서 개인의 윤리성, 즉 정당한 지시를 따르려는 개인의 윤리성이 권력거리에 비해 더 센 영향력을 보인다고 종합함.
2-2) x1=1/5 x2=1 x3=1/3 구함, x1<x3<x2니까 사장 입장에서는 수평적 조직문화와 수직적 조직문화 가운데 절충해서 선택해야 함.
그리고 특이한 점은 부서A도 x=0, 그러니까 완전히 수평적일 때보다 약간의 통제가 들어간 1/5일때 생산수준이 극대화됨.
그러나 그것도 과도해서는 안되고 (나)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적당한 권력관계의 필요성을 엮어서 써줌. 적절한 수준에서 결정되어야 해서 그냥 m=1/3 수준이어야 한다... 고 썼는데 m 범위를 나누는 건 생각을 못 해서 망한 듯 ㅎㅎ
수고하셨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실모만 보면 28 30을 고정으로 틀리는걸까....
-
하나둘셋 3
뛰어
-
카스타무러브도루 2
-
6평때 1컷 81~84 뜬게 더 충격이었던거같음.. 이때 진짜 표본이 작년이랑...
-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슬퍼요!
-
문과 멀망 ㅠㅠ
-
주간 실모 요약 1
스러너 8회 96 스러너 6,4,2회 92 서바 16회 100
-
궁금함
-
.?
-
메가에선 97이던데
-
현우진아 3
킬캠등급컷을 낋어오거라 ● ▅ ▇█▇▆▅ ● ▅ ▇█▇▆▅
-
머가 더 어려움??
-
1컷이 81? 1
진짜면 나라 좆망한건데
-
무려 과제 두개나 했음 좃됐다 제2의 일론머스크 9수생 버러지간다
-
부산가고싶다 2
돼지국밥에소주를
-
와 시바 2000년대까지도 인신매매 ㅈㄴ 심각했구나 2
옛날 뉴스들 보니 오싹하고 마음아픔
-
수2 n제 2
마지막 수2 n제로 뭐할까요 4규 설맞이 시즌1 진행했고, 드릴6 이해원 시즌1...
-
제발. 난 과잠입고 돌아다니는게 소원이야 그거입고 서울대 벤치에 노숙하기 그리고...
-
7시긴의 투어ㅓ끝에 생존 귀환했읍니다….
-
뚱카롱 사주실분 있나요
2-1 문제 포인트 매우 잘 잡으신 것 같습니다,,,
저도 2-1을 뭐가 더 중요한 요소인지를 판단하는걸로 핀트를 잡아서 약간 이상한 쪽으로 쓰게 된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ㅠㅠㅠ ㅜ
방향성은 저랑 같으셨나요?
전 끝까지 다 못 써서 완전 같은건 아닌데 비슷한 방향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