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연대 인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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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맹자와 좀 다른 순자 이야기. 본성을 따르는 걸 악이라고 생각하고 의지적 실천으로 본성을 거스르고 참는 것을 선이라고 생각한다는 내용. 마음이 변하는 4가지 단계 제시함. 실천 윤리.
(나) 프랑스 장군 Bernadotte? 이야기. 프랑스에 있다가 스웨덴인가 가서 통치하는데 대충 뭐 부하 직원한테 조언을 받니 뭐니 하는 지문. 베 장군의 컬쳐 쇼크가 1문단을 당당히 차지. 원래 부하 어드바이스 듣는 건 베 장군이가 상상도 못하는 거였~ 나머지는 권력거리?라는 게 나옴. 그게 메인 주제. 권력거리(Power distance)를 Small하게 가진 집단이랑 Large하게 가진 집단을 나누어 제시했는데 관료제 대입시 Small이 탈관료제(수평적 조직 문화), Large가 관료제(수직적 조직 문화)였음. 전자의 경우 뭐 있으면 토의하고 말하고 난리치는데 후자는 반대로 뭐 있어도 말하는 걸 꺼리거나 아예 거부함. disagreement시 보스를 따르는 것을 중단함.
저자는 과거의 리더십에 관한 연구에서 다루던 것과 달리 이제는 부하의 ~ => 저자는 탈관료제(small)를 지지하는 파로 추측되었음.
> 사문하는 사람들은 당연하게 관료제-탈관료제를 떠올렸을 내용이었음.
(다) 억울하게 유죄 판정받고 철컹철컹 드머시기의 누명을 밝힐 수 있는 무언가가 발견됨. 공표허자하자 하는데 보머 장군? 아무튼 그 사람이 군의 이익이랑 양심 사이에서 저울질하다가 다 놓쳐버림 힝 ㅠ
제시문의 형식은 편지글? 같은 거였고 저자가 드러남. 뭐 나의 불타는 영혼 어쩌고 하면서 푸른 하늘 아래 진실을 밝힐 것을 대통령한테 구구절절 말하는 내용. 내가 기소될 수도 있다는 걸 알지만 해야한다~
(라) 개인적 윤리 높은데 권력거리 낮은 A국 개인적 윤리 낮은데 권력거리 높은 B국 개인적 윤리 낮은데 권력거리 낮은 C국??(죄다 반대 일수도 있는데 AB는 반대, C는 같았음) 그런 도표. A국 아무고토 안하는 비율 가장 높음 B국 문제 제기 비율 가장 높음 C국 직설? 곧바로 해결? 가장 높음.
[지문 A] 공포 정치 최고 좋아 반발? 당연히 없음 ㅋㅋ 한니발 부대를 봐라 걔네가 반발을 하던? 군주가 백성을 사랑으로 보듬는다는 건 이상세계에 불과하다. 군주가 백성을 두려움으로 지도할 때 모든 일이 만사형통 어차피 인간은 우둔한 존재인데 부하 말 들을 필요있냐? 그러는 군주는 하남자다.
[수리] 구간 [0,1]. 0에 가까울 수록 수평적이고 1에 가까울 수록 수직적이었던 걸로 기억함. 부서 A의 성과 g(x), 부서 B의 성과 h(x), 총이익 f(x)=g(x)+h(x). 순서대로 최대가 되게 하는 X값 X1, X2, X3을 구하고 관계 설명하는 문제.
여기서 보스(사장)은 수평적 조직 문화를 꺼림. 그래서 x3>=m(0<m<1)가 되어야 함.
1-1 > (가), (나)의 관점으로 (다)의 화자와 장군 평가.
1-2 > [지문 A]를 (나)의 관점으로 평가?
2-1 > (라)의 결과를 (가), (나) 입장에서
2-2 > 수리~(나)랑 엮기 였나?
이번해 연논 가장 큰 문제:
1) 고속버스 뭐 고장나서 20분 넘게 늦게 도착하고 반포 IC부터 밀림.
2) 시골쥐라 지하철 몰라서 뱅글뱅글
3) 네이버 예상 도착 시간 01:02의 기적 ㅋㅋㅋㅋㅋ
4) 고속버스 내리자마자 저혈당 및 각종 건강 문제 터짐 (기절 경험 많음)
5) 연세대 올라가는 거 항상 힘듦
6) 도착하니까 저혈당+계속 뜀+더움 이슈로 제정신이 아니었음.
2-2 1-1 1-2 순서로 풀었는데 2-2 해설 나중에 적고 문제만 풀어야지 했으면서 1-2 다 적고 나니까 10분 남아서 2-1은 도표 해석, (가) 밖에 못 적었네요… 최저나 맞추려고요…ㅎ
KTX 올 시간 얼마 안 남아서 여기서 끝냅니다.
다들 인문 논술 잘 치지 마세요. 올해는 대학가야돼 제발.
나중에 추가할게요>_< ㅎㅎ
<오늘의 교훈>
연논 하루반나절 벼락치기했는데 이정도 적었으니까 4n일 남은 수능은 넉넉하게 남았다. 정시하자 굳굳!!
학원 X 독학 O 4n일의 기적 노리니까 반박시 님말이 다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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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바 12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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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대 인논 치고왔는데 완전 망한거같네요 ㅠㅠ 다른 분들과 거시적인 흐름? 은...
오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하하 저는 2-1 엄청 날려먹었답니다… 저보다 많이 쓰셨어요.
아녜요 저는 2-2쓰다가 끝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