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연명 · 1408728 · 6시간 전 · MS 2025

    올해 포기하면 내년에 다시 한다고 해도 포기가 쉬워집니다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은 너무 쉽거든요
    또 내년 수능은 현 교육과정 마지막 수능인데, 지금보다 부담감이 더 심하면 심하지 싶습니다.. 그럼 그때 또 포기할 명분이 더더욱 생기겠죠
    이기기 너무 힘들다면 포기가 맞긴 합니다만,
    대학 자체를 내려놓을 생각이 없으시다면 부담감은 내려놓고, 결과는 상관 없다는 마인드로 시험을 임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당신이 힘든 감정, 정말 깊이 공감하고 또 저 또한 그런 마음을 안 먹었던 건 아니지만, 또 그렇기에 이런 말씀 드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 케인즈의 개구라 · 1405761 · 6시간 전 · MS 2025

    윗분 말이 맞습니다. 회피는 해답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기간 성실히 하셔서 일단은 성과를 얻어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설령 목표보다 부족하셔서 원하는 결과를 못 얻는다고 해도, 삼수를 하신다면 그때 어떻게 공부할 지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부담감이 심하신데도 수능이라는 길을 나아가겠다고 다짐하신 거에 대해 대단하고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