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서프 국어, 수학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826859
국어
96점 (19,28)
독서 상 문학 중상 언어 중
전반적으로 9평 국어랑 비슷한 기조에 비슷한 스타일인데, 여기서 독서가 좀더 강화되고 언매가 좀더 무력화된 버전으로 나온듯
비록 9평 국어는 조졌지만 9평 피드백과 동시에 시험지를 반복적으로 숙달하면서 선지 고르고 쳐내는 방식, 지문에서 핵심 정보를 추출해내는 연습과 시험 운용 시뮬레이션, 시간 부족할때 찍는 연습을 하니까 감이 다시 돌아온듯함
독서는 전반적으로 지문이랑 2점 문제들은 어렵고 빡빡했지만, 보기 3점 문제는 예전처럼 추론이 들어가지 않고 글과 보기의 정보를 활용해서 푸는 요즘 기조에 맞춰서 나오다보니 무난했음
문학은 비연계 현대소설이랑 고전소설이 보기 문제까지 답이 바로 안나오 어려웠고, 갈래복합 23번 문제도 퉁쳐서 읽었으면 이중적인 태도랑 깨달음이 선후관계가 아니라는 점을 캐치 못했을 것같음
마지막 세트는 무난했음
언어와 매체는 당연히 9평 38번보다는 쉬웠지만, 9평의 찝찝함 자체는 그대로 갖고온거같다는 느낌이 들었음
수학
100점 (74min)
공통 중상 미적 상
미적 28,30에 시간을 몰아서 쓴것같음
약점파트인 수열이 죽어서 나오다보니 훨씬 풀기 수월했던것 같음
공통은 전반적으로 기출을 복습시키는 세트였다고 봄
1번부터 13번까지는 무난했고 14번은 260615를 변형한 형태였으며, 15번은 3월 교육청에 언젠가 나온 일대일함수 소재를 활용해서 출제하였음
20번은 실근이 2개인 경우가 비교적 특수했고 21번은 그냥 변별력 자체가 없고 22번은 어렵고 신박한데 경우만 찾으면
금방 풀림
미적은 27부터 덧셈정리가 오랜만에 나와서 막혔고 28은 음함수 미분 복잡한 계산문제에 29번은 급수 추론형, 30번은 작년인가 제작년인가에 강K에서도 탑티어로 출제된적 있는 역함수적분+상수함수의 유형이라 변별력이 충분히 갖춰진것 같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2인데 고3꺼 선택과목까지 빨더텅 풀었을 때 1컷 주위로 점수 나오면 지금 하던...
-
야랄 ㅋㅋㅋ.. 연대 논술 보고 휘청거려서 그런 건가 점수가 30초반 흡 ..
-
한달에 한번? 스트레스해소되고 괜찮은듯 그 지역의 맛집도 가보고 혼자세계여행도...
-
아빠가 아는 사람한테 모고 엄청 받아와서 주셨는디 작년 꺼긴한데 쭉 풀어도 되나...
-
내가 4일치 숙제를 미뤘기 때문이다 히힛 ㅅㅂ
-
9모->수능 갑자기 인원 ㅈㄴ 늘었던데 얘네 싹다 의반임?
-
왜 그런거임
-
1.시험 시작시간은10시 2.다른고사장은 10시전에 시험지 배부하고 10시...
-
전 항상 아이브 1순위로 리즈님 뽑았습니다
-
공부 하기 싫어 3
해야되는데 하기 싫어
-
행백리자 반어구십(行百里者 半於九十) - 《전국책》 하늘이 장차 큰 임무를 사람에게...
-
수능 끝나면 1
뭐하고놀지
-
국어에 2
외국소설 명작같은건 절대 안나오려나
-
오아시스명곡 3
half the world away 꼭 들어보세요
-
민초한입님께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얻는것도 있지만 꼭 무언가를 포기한다고 얻는게 따라오는건...
-
이게 입학하면서부터 진로 정한 애들한테는 큰 이익으로 작용하나..?
-
난 걍 무지성 미분 때렸는데
-
실전성 실용성 넘치는 칼럼들이 우후죽순 흐흐흐
수학 나중에 7월서프 후기도 올려주세요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