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뼈 사이 미친듯 아플때 우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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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있기도 힘든데 이거 병원가도 나아지는게 없음
오른쪽만 개아픈데 이거 제츠마냥 몸이 비대칭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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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는 아니라 아마 안나올듯
날자꾸나
위치를 감안했을 때 근막동통증후군일 수도 있습니다.
특정 부위를 눌렀을 때 강하게 아프거나 저릿하다면 그 부분을 트리거 포인트로 하는 근막동통증후군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 경우라면 TPI(통증 유발점 주사)나 체외충격파, 염증주사(스테로이드 주사) 등의 치료를 받아보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주사의 경우 TPI든 염증주사든 아픈 부위에 정확히 주사하는 것이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근처에 주사를 맞으면 잘 낫지 않습니다.
헉.. 아주 오랫동안 아팟던 곳이라 가능성 있어보이네요 눌러서 아픈건 아니고 날개뼈가 자리를 못잡은듯 툭 튀어나온 느낌이 시작되면서 아프긴 한데..
통증의학과 가서 주사 놔달라고 하면 될까요?
어떤 스트레칭을 해도 나아지질 않아서 막막했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ㅜ
날개뼈가 자리를 못 잡은 듯 툭 튀어나온 느낌이 있다고 하시는 것을 보면 익상 견갑일 수도 있습니다.
팔을 앞으로 뻗고 천천히 만세 자세까지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견갑골이 과도하게 튀어나온다면 익상 견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자가진단 방법으로,
벽을 마주 보고 서서 팔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리고 손바닥을 벽에 대시고
팔굽혀펴기를 하듯이 천천히 벽 쪽으로 몸을 숙이면서 벽을 밀어내 보세요.
이 과정에서 견갑골의 안쪽 경계나 견갑골의 아래쪽 끝부분이 등 뒤로 날개처럼 튀어나오면서 뜬다면 익상 견갑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자가진단을 하시든 다른 사람에게 등 뒤를 봐달라고 하시거나 영상을 촬영하여 스스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익상 견갑은 전거근이나 승모근이 약화되거나 마비되어 발생하는데,
이 두 근육이 제 할일을 하지 못하면 근처 다른 근육이 이들의 역할을 대신하다가 결국 과부하가 오면서 염증이 생겨 아프게 되는 것입니다.
아니면, 견갑골 근처 또는 그곳을 지나는 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익상 견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익상 견갑이 생기면 견갑과 견갑 사이가 아플 수 있고, 의자에 앉아 있거나 배낭 메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손을 들어올리는 등 특정 동작을 취할 때 불편을 느끼거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문인 점은, 이미 병원을 돌아다녔다 하셨는데도 익상 견갑이나 근막동통증후군에 대한 진단을 받지 못하셨다는 점입니다. 견갑골쪽이 아프다고 하면 보통 이들인 경우가 흔하므로 병원에서 왜 놓쳤는지 의문입니다. 전 의사가 아니므로 의사 선생님들이 더 잘 아실 터입니다. 어쩌면 익상 견갑이나 근막동통증후군이 아니기 때문일 수도 있고요.
어디를 돌아다녀봐도 정말 원인을 알 수 없다면 이제 MRI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해당 증상은 통증의학과에서도 주로 보는 영역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정형외과의 영역입니다.
+ 근육 염증은 스트레칭 좀 한다고 잘 낫지 않습니다. 스트레칭은 글자 그대로 부상방지를 위한 워밍업과 쿨다운 또는 평소 유연성을 기를 때나 도움이 되죠.
저번 글에서부터 정말 도움 많이 받습니다..! 의사이신줄 알았는데 아니라니 놀랐어요 정말 감사해요 잘 알아보고 병원 다시 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