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입학하고 반수해서 대학 레벨 올리는 거 어케 생각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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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는 학벌이 그렇게 중요하진 않다고 들어서... 1년 더 하는 건 너무 시간낭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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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 반수(재도전) 고민은 많이들 하는 부분인데, 관점을 몇 가지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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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호사 직업 특성
간호사라는 직업은 국가고시 합격 여부가 핵심이라, 학교 브랜드가 크게 작용하지 않음.
임상에서 "어느 대학 출신인가"보다는 국가고시 합격, 현장 적응력, 임상 경험, 태도가 더 중요하게 평가됨.
일부 대학병원(특히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서류전형에 학교명도 반영되긴 하지만, 간호사 채용의 본질은 인력 수급이라 학벌보단 면허 + 인성 + 스펙(어학, 자격증, 인턴 경험 등)이 더 크게 작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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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외적으로 학벌이 작용하는 경우
대학병원 연구간호사, 대학원 진학(전문간호사 과정, 석‧박사) → 연구 경력 쌓으려면 상위권 대학 출신이 약간 유리할 수 있음.
병원 행정직(간호부 관리자, 보건직 공무원 준비) → 이 경우도 학벌 자체보단 학위 과정이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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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수의 비용
1년은 꽤 큰 시간 투자임.
반수해서 “레벨업된 대학”을 가더라도 간호학 전공 졸업 후 커리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차이가 생각보다 작음.
반수 성공 보장이 없고, 오히려 간호학과 특성상 학년 진도 빨리 나가고 빡세서 재도전 병행이 체력적으로 부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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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안
지금 다니는 학교에 집중해서 국가고시 합격률, 병원 취업 스펙을 쌓는 게 훨씬 효율적일 수 있음.
만약 “나는 꼭 서울권/상위권 대학 네임밸류가 필요하다”는 확실한 목표(대학원, 연구자, 교수, 해외진출 등)가 있다면 반수를 고려할 만함.
하지만 단순히 “학벌 올려야 할까?” 정도라면, 간호학과에서는 투자 대비 효용이 적다고 보는 게 현실적이에요.
굳이? 걍 놀고 학교생활 열심히 하는게 더 좋을거같은데
ㄹㅇ굳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