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입학하고 반수해서 대학 레벨 올리는 거 어케 생각하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810795
간호사는 학벌이 그렇게 중요하진 않다고 들어서... 1년 더 하는 건 너무 시간낭비인가
0 XDK (+0)
-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평균이 낮을수록 0 0 본인의 노력에 따라 올라갈 여지가 커지고 평균이 높아지면 노력하지 않았을 때 도태된다 
- 
        
        맞고 고대가기 
- 
        
        현재: 턱걸이 70 목표: 턱걸이 80 
- 
        
        나중에 소 키우면서 살고싶다 10 3 림들때마다 소한테 얼굴 파묻기 
- 
        
        근데 지로함 삼각함수 진짜 재밌는데 12 1 왜 다들 이거를 몰라줄까 수2는 과목 자체가 너무 사골육수임 
- 
        
        아 중복순열이라는걸 까먹어서 0 0 23번이 중복조합 쓰고난다음 케이스 몇개로 나눠서 팩토리얼쓰고 다 더하는.. 확통 개어려운줄 
- 
        
        답지충 더프 제외. 
- 
        
        명문대 학부생 디자이너라고 하는데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나봄 근데 계약 따낼땐 명문대... 
- 
        
        와 개이쁘네 3 0 눈나 
- 
        
        이해원 즌2>허들링>이해원 즌1임 허들링>이해원 즌2>이해원 즌1임?? 
- 
        
        축구져지추천좀요 0 0 아스날거 버건디 예쁘던데 아스날은 싫어서 다른거요 색감이쁜걸로 
- 
        
        놀랍게도 3분도안걸림 
- 
        
        보통 대학생 때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신문 보는 게 특이한 건가요? 8 0 제가 했던 루틴인데... 동기들에게 이렇게 한다고 하니 신기하게 보는 애들이 많아서요. 
- 
        
        영어 과목은 진짜 꿀인데 5 1 간단한 문법이랑 글 읽는 방법만 알고 단어만 외우면 되잖음 솔직히 수능 영어는 그게... 
- 
        
        답변을 해 줬으면 확인했다는 대댓을 써 주면 좋겠다 8 5 오래된 생각이다 
- 
        
        49일간8시간공부하면울의최초합가능?? 15 0 고봉밥ㅈㅅ 
- 
        
        과탐 비중 좀더 높여야 하나 7 1 대충 두과목 다 하면 2시간 살짝 넘는데 1일2실모 × 두과목 물2는 몰라도 지2는... 
- 
        
        긴 급 9 0 컵라면 추천좀 
- 
        
        애니가 별로인 내가 애니단이 된 이유 10 0 ☠️☠️☠️☠️☠️ 
 
     
                
             
     
     
     
     
 
     
     
     
 
     
     
     
     
     







 
 
                  


좋은 질문이에요 ?
간호학과 → 반수(재도전) 고민은 많이들 하는 부분인데, 관점을 몇 가지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1. 간호사 직업 특성
간호사라는 직업은 국가고시 합격 여부가 핵심이라, 학교 브랜드가 크게 작용하지 않음.
임상에서 "어느 대학 출신인가"보다는 국가고시 합격, 현장 적응력, 임상 경험, 태도가 더 중요하게 평가됨.
일부 대학병원(특히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서류전형에 학교명도 반영되긴 하지만, 간호사 채용의 본질은 인력 수급이라 학벌보단 면허 + 인성 + 스펙(어학, 자격증, 인턴 경험 등)이 더 크게 작용해요.
---
2. 예외적으로 학벌이 작용하는 경우
대학병원 연구간호사, 대학원 진학(전문간호사 과정, 석‧박사) → 연구 경력 쌓으려면 상위권 대학 출신이 약간 유리할 수 있음.
병원 행정직(간호부 관리자, 보건직 공무원 준비) → 이 경우도 학벌 자체보단 학위 과정이 더 중요.
---
3. 반수의 비용
1년은 꽤 큰 시간 투자임.
반수해서 “레벨업된 대학”을 가더라도 간호학 전공 졸업 후 커리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차이가 생각보다 작음.
반수 성공 보장이 없고, 오히려 간호학과 특성상 학년 진도 빨리 나가고 빡세서 재도전 병행이 체력적으로 부담됨.
---
4. 대안
지금 다니는 학교에 집중해서 국가고시 합격률, 병원 취업 스펙을 쌓는 게 훨씬 효율적일 수 있음.
만약 “나는 꼭 서울권/상위권 대학 네임밸류가 필요하다”는 확실한 목표(대학원, 연구자, 교수, 해외진출 등)가 있다면 반수를 고려할 만함.
하지만 단순히 “학벌 올려야 할까?” 정도라면, 간호학과에서는 투자 대비 효용이 적다고 보는 게 현실적이에요.
굳이? 걍 놀고 학교생활 열심히 하는게 더 좋을거같은데
ㄹㅇ굳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