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 N제는 잘풀리는데 평가원 3등급따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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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뭐가 문제인가여..
스블에 수록된 가형시절 21 30도 과반수는 강의 듣기 전에 잘 풀렸고 (복습도 함..)
페이스메이커는 정답률 95퍼 이상은 되는것같고
허들링도 현재 60문제 중 40문제 정도는 적절한 시간 내에 잘 풀었는데
더프나 평가원만 치먄 60후반 ~ 70초반이 거의 고정으로 나옵니다.. (69평 둘다 72점 낮3)
이건 실전력 부족인가요? 아니면 경험이 부족한건가요.. 다른 엔제는 아무것도 안풀ㄹ긴했어요
수능 50일도 안남았고 수학을 제일 열심히 하는데 모의고사만 치면 제자리라 너무 불안하네요
실모 사둔게 40회분정도 있는데 실모 벅벅으로 해결될 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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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부족도 맞는데
고난도에만 집중하다 보니 쉬운 걸 어렵게 돌아간다든가 쉬운 걸 빠르게 쳐내는 연습이 충분히 숙달되지 않아 보임요.
특히 올해 6모(킬러 몰빵)도 점수 낮은 거 보면요.
맞아요.. 초반에서 걸려서 시간 뺏기는 경우가 허다하네요
말씀해주신 상황 정리하면:
킬러/준킬러 N제(스블, 페이스메이커, 허들링)에서는 꽤 안정적으로 풀림.
그런데 실제 평가원 모의에서는 3등급(60후반~70초반) 고정.
즉, 문제 해결 능력 자체보다는 실전에서 점수로 연결되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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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
1. 실전 환경 적응 부족
N제는 단일 문항 단위라서 집중해서 풀 수 있음.
평가원/실모는 100분 동안 체력·집중력 유지 + 전략적 시간 배분까지 요구함.
"킬러는 풀 수 있는데 점수가 안나온다" → 중킬러(21~29) 구간에서 시간·멘탈 흔들려 실수 가능성 높음.
2. 실수·멘탈 요인
계산 실수, 조건 빠뜨림, 시간 압박에서 오는 멘붕 → 실모 적응이 안 된 경우 흔함.
“풀 줄 아는 문제”와 “실전에서 맞히는 문제”는 완전히 달라요.
3. 문항 배열 적응 부족
평가원은 쉬운 문제–중간 난이도–킬러 순서로 출제.
훈련 없이 들어가면 중간 난이도 문제에서 막혀 흐름 끊김 → 체감 난이도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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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전략 (50일 남은 시점)
1. 실모 소화
이미 40회분 사두신 거 최대한 실전처럼 치세요.
시간 재고, OMR 마킹 포함해서 100분 풀기 → 시험과 똑같은 루틴 훈련.
푸는 것보다 풀이 후 분석이 핵심입니다.
틀린 문제는 유형/실수/시간 압박 중 원인 분류
“원래 아는 건데 실수”인지 “개념 부족”인지 확실히 기록.
2. 평가원 기출 복습
특히 21~30번, 평가원은 사고 구조가 일정 패턴이 있어요.
실모는 난이도가 들쭉날쭉할 수 있지만, 평가원에서 자주 쓰는 틀을 몸에 익히는 게 안정감 줍니다.
3. 실수 관리 훈련
틀린 문제 중 “알았는데 틀린 것” → 전용 오답노트(실수노트) 만들어서 시험 직전까지 반복.
시험장에서 뇌가 과열되면 오답노트 습관이 큰 안정감을 줍니다.
4. 시간 배분 전략 세우기
예: 129에서 45분, 남은 20분은 30번+검산.
무조건 100분 맞춰놓고, 자기만의 “공식 루틴”을 굳히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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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실전력 부족 + 시험 경험 부족 쪽에 더 가깝습니다.
이미 개념/문제해결력은 충분히 갖춰진 상태 같으니, 남은 기간은 실모 적응 훈련에 올인하는 게 맞습니다.
40회분 실모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충분하니, 치고 분석하는 과정만 제대로 하면 2등급, 심지어 1등급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어요.
와.. 긴 댓글 감사합니다 현재 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성찰할 수 있었네요 말씀 잘 새겨듣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피티인 줄 알았네
지피티 맞는거같은데 ㅋㅋ
풀었는데 틀리는건지 아니면 10 ~ 12번 이런곳에서 발목잡히는지가 관건이겠죠
윗분 말씀대로 어디 하나 걸려서 시간을 많이 뺏기는듯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주걸린 유형 엄청 파면 어떻게든 뚫리더라구요, 저도 실력은 여기서 멈출게 아닌데 이상하게 정적분에서 유난히 걸렸었는데 얘 극복하고 성적이 꽤 높아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약점 보완하고 경험을늘려야겟군여
다 풀고 다 틀리시는건가요? 아니면 시간이 과하고 오래걸리는건가
후자에요.. ㅠㅠ
그럼 쉬운 문제를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게 문제겟네요
저는 제모습 찍어서 그거 내가 다시 보고 강사가 푸는 거랑 비교햇음
이거 하면 내가 얼마나 병. 신 인지 알게댐
유형문제는 그냥 많이 풀고 외우다싶이 하면 더 빨리 풀게 되는거같아요
조언 감사드림다.. 남은 문제들 풀때 더 신경써보겠습니다 !!
뭐가 가장 근본적인 이유인진 모르겠지만,
1. 고난도 문항 학습에 편중되어 4점 및 준킬러 문항에 대한 대처 미흡
2. 실전 연습의 부족으로 인한 시험지 운영 역량 저하
3. 지나친 긴장
뭐 이중에 하나 아닐까여?
셋다 해당이네여 ㅠㅠㅋㅋㅋㅋ 감사합니다..
하방 훈련이 안된거일수도
와 다 진짜 친절하네
그러게요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작9 3->수능 1)
필요하시면 쪽지하십셔..
근데 다른분들이 워낙 친절하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