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퀘일 · 1322412 · 19시간 전 · MS 2024

    무슨뜻임

  • 보고 싶다 · 1338281 · 19시간 전 · MS 2024

    장원영 씨가 좋아하는 책 <초역 부처의 말>에 이런 가르침이 있대. ‘어떤 사상이나 철학도 모두 버린다’ 나의 생각은 이러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그 집착이 고통을 낳는다는 거야. 이와 비슷하게 나도 두 번째 책 <나답게 쓰는 날들>에서 ‘원래 그런 사람이라는 감옥’이란 글을 쓴 적이 있어. 나는 ‘원래’ 강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나 혼자 강한 척 해야만 했던 경험을 담은 이야기지. 지금은 그 감옥에서 빠져나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쓰레드에서 퍼옴

  • 퀘일 · 1322412 · 19시간 전 · MS 2024

  • 보고 싶다 · 1338281 · 19시간 전 · MS 2024

    나는 이러한 사람이다 하는 컨셉에 빠져 그것만을 집착하는 경우가 저에게도 있었어서 이거 보기 전에도 비슷한 생각을 했엇는데 이런 사유도 있더라구요

  • 퀘일 · 1322412 · 19시간 전 · MS 2024 (수정됨)

    ㅇㅈ내가 스스로 기대하지 않은 행동을 저절로 취하게 되면 실망하는 경우가 있긴 함요

  • 보고 싶다 · 1338281 · 19시간 전 · MS 2024

    나는 원래 이런거 안 좋아하는 사람인데
    라고 생각하면 그 이상의 틀을 깨지 못하는 사람이 될뿐이고
    원래 이렇게 하는 사람인데
    라고 생각하면 또 그 강박에 갇혀 사는 사람이 되더라그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