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봐주세요) 돈없는 학생들 착취하는 업계 종사자 폭로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806023
저는 최근 충격적인 실태를 직접 보고, 더는 참을 수 없어 이 글을 씁니다. 문제 제작 외주 시장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폭로합니다. (A씨라고 지칭하겠습니다)
1. 건당 몇 천 원으로 ‘노예 부리듯’
A씨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수학 문제 제작과 풀이, 검수 작업은 건당 800원에서 1500원 수준으로 외주가 돌아갑니다. 일은 주로 돈이 급한 수험생, 혹은 대학생들에게 맡겨집니다. 이들은 고난도 문제를 직접 설계하거나, 평가원 스타일에 맞춘 풀이와 검수를 맡는데, 막상 받는 보수는 턱없이 낮습니다. 문제 한 개를 만들기 위해 몇 시간을 들이는 걸 생각하면, 시급으로 환산하면 편의점 알바보다도 훨씬 못한 수준입니다.
2. ‘중개자’는 수십~수백만 원 챙겨
더 충격적인 건, 이 구조를 만든 업계 종사자 A씨입니다. A씨는 자신은 “입만 털면 된다”고 공공연히 떠들고 다닙니다. 실제로 카톡에서 직접 “자기는 거의 문제 좀 만들고 입만 털고 돈 번다”고 자랑하는 메시지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증거 캡쳐 보관 중). 학생들에게는 문제 하나당 몇 천 원을 던져주면서, 본인은 중개 수수료 명목으로 수십만 원, 많게는 수백만 원을 가져갑니다.
3. 학생들을 ‘노예처럼’
문제는 단순히 불합리한 구조에 그치지 않습니다. A씨는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일을 독촉하며, 마치 노예 부리듯 부립니다. 너네들이 잘하면 결국 수십만 원을 받는다고 속이고, 실제로는 10건 가까이 해도 몇 천 원, 몇 만 원만 떼어주는 식으로 노동 착취가 반복됩니다.
4. “수학 잘하는 애들은 사회성 없다”는 궤변
해당 업계 인물 A씨는 심지어 “수학 잘하는 애들은 사회성이 결여되어 있다. 대신 자기가 높은 언변으로 너네같은(저 포함) 애들의 수준 낮은 문제를 잘 마케팅 해 팔아 사회를 굴려간다”며 스스로를 정당화했습니다. 착취를 정당화하는 오만한 태도에 기가 막혀, 저는 결국 카톡과 오르비에서 그를 차단했습니다.
5. 제가 글을 쓰는 이유
저는 이 구조를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 보지 않습니다. 이는 A씨와 연계된 업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이며, 학생들의 열정과 능력을 값싸게 갈아 넣어 만들어진 착취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쪽지 주시면 관련 내용과 증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뒷감당이 두려워 여기서는 실명 언급을 피하지만, 이런 만행이 더는 묻히지 않길 바랍니다.
Ps. A씨는 오르비에서도 활동중입니다 (유명세가 크진 않은 상태입니다만, 이런 되먹지 못한 인간이 나중에 교육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날이 올까봐 참지 못하고 글 올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조졌다 7
실수로 화면 바닥에 엎어버림 시발 ㅋㅋ 어카노...
-
그렇게 유명하지 않은 가수들을 파는게 내 취미인듯
-
지2 왜안함 5
진짜로
-
경제러중 내가 정상에 서겠다
-
과외 월 1200이 있길래... 근로소득 1300 인증합니다 ㅋㅋ 대치동 어딘가의...
-
좋은 말인거 같아요
-
"감옥 갔다 온 사람 뽑는다"…전과자 전형 만든 대형마트 논란 4
중국 유명 대형마트가 전과자만을 대상으로 채용 인원을 할당하자 "감옥 갔다 온 것도...
-
2실모 + 1하프 할려 했는데 삘받아서 3실모 풀어 버림
-
궁금
-
뭘 기대했니? 닥치고 26수능 준비하러 가렴 27수능 준비 당하기 전에
-
앞치마랑 청결유지 용품이랑 뭔 상관임.. 이게 무슨 짜장면보고 마라탕만들었다같은 소 리지
-
바나나 궤적 ㅇㅈㄹ
-
심지어 여럿이서 하나에 박고 하는 중
-
오늘할거 4
사문 잡ㅏ먹기
-
지2 특 3
작년 서바에 있던 문제가 올해 서바 서프에 자ㅏㅏㅏ주 보임
-
공멸이냐? 3
맞으면좋아요점
-
Tmi) 전에 붱모 4회 배포글에서 양산형 드립 친 사람 지금 3
오르비에 남아잇음 지금 닉네임은 황토백작 원랜 수학등불이었다가 어제 바꿨음 재르비...
-
탐구가 60문제고 처음엔 과학이 나오다가 갑자기 사탐이 나옴;;
-
도저히 페이지를 넘길 자신이 없다 걍 보고 있으니 숨이 턱 막히는 이 기분 그래도...
-
기차지나간당 4
부지런행
고작 브로커 주제에 뭐 대단한 일이라도 하고 있는 것처럼 생색내는 거 역겹네요. 말하는 투로 봐서는 수학 2페이지만 넘어가도 못 풀 능지 같은데.
이런말하긴 좀 그렇지만 지방 국립대 수교과 나오고 이걸로 자부심 내세우며 꼬장부리는 꼰대입니다… 처음에 저한테 쪽지보내며 일 도와달라고 정중하게 굽신대다가 이후에 일 몇번 시키더니 돈도 거의 안주고 훈수두며 꼬장부리고, 제가 수험생이라 바쁜걸 알면서도 하기도싫은 문제풀이 검수 일 강요하고 재촉하며, 저런 해괴망측한 말들만 뱉어대길래 바로 차단했습니다.. 다들 조심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 올려봤습니다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긴 하지만 말을 왜 단어 단위로 존나 끊어서 하는거임? 저능아같음
저분 말투가 원래 그래요… 그래서 한동안 안읽으면 50개씩 쌓여있던 기억이 나네요
건당 몇천원??????????????
걍 양아치같은 놈이네
진짜 쓰레기같은 인간
진짜요… 부엉이님께도 따로 드릴말씀 있는데 쪽지 주실수있나요?
오르비에서 활동중이라니 허허...
이건 또 누구지?
폭로대상이 익명이면 폭로 의미가 있나요?

ㄹㅇ쪽지로 알려드리고있습니다
의미가 없지는 않죠. 본문에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업계 전반을 비판했다고 나오는데요
너거 누가사 이런 상태면 걍 본인이 만들지?? 말을 잘해서 파는것보다 수학문제 하나 공들여서 만드는게 더 어렵지
그러게요.. 그분이 만든 문제도 제가 잡아준 오류만 몇갠데… 그럴때마다 갈아엎거나 외주로 헐값에 문제 변형 받아서 써먹더라구요..
저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궁금함
넵 쪽지 주세요
드렸습니다
혹시 ㅊㅌㅅ인가요?
넵 초성이 같네요. 맞는것 같아요
와 진작에 쎄해서 그때 텄었는데... 저정도일 줄이야
와 누구에요? ㅋㅋ
쪽지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