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달 전에 경찰이 나 잠 깨워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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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거 무슨 정신으로 찍은지도 모르겠고 찍었는지조차 몰랐는데 갤러리에 있더라고. 내가 보기엔 오르비에 인증하려고 찍은 듯.
저때가 오래간만에 친구 만나서 거하게 한잔하고 새벽 4시까지 마셨던 날이었음. 술 ㅈㄴ 처먹고 시마이치고 이제 집 가는 중이었는데 눈이 너무 감기길래 어디 좀 쉴 곳 없나 기웃기웃대다가 놀이터 있길래 글로 갔음
아 근데 미끄럼틀 안이 존나 아늑해 보이는 거임. 그래서 거기서 좀만 누웠다가 집 가자 이랬는데 나도 모르게 자 버린 거지. 그리고 잘 처자다가 갑자기 누가 내 어깨 흔들길래 눈 비비고 일어났는데 경찰관 있길래 시발 뭐지 이랬음
아 근데 길바닥에서 잔 걸 깨달아 버렸고 또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에서 잤다는 걸 깨달아 버림. 학부모님이 경찰에 신고했대 ㅋㅋㅋㅋ. 그래서 죄송합니다 ㅈㄴ 사과 박고 집으로 돌아감
이런 것도 파릇파릇한 스무살에나 해 보는 경험 아니겠어. 07분들 수능 끝나고 내년 술판 벌일 때 길바닥에서 함 자 보세요. 낭만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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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린 님 글을 보니 술을 마시고 싶어진
하면 안됩니다~…
미끄럼틀 안이 따듯하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