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법 (실전 루틴 기반 계획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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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계획 (월 단위)
수험생활을 기분 따라 공부하는 방식으로 흘려보내면, 잘하는 과목만 반복하고 못하는 과목은 계속 미루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과목 간 격차가 점점 더 커지고, 결국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해집니다.
저는 재수 시절, 수능 D-100 시점에서 한 달 기본 루틴을 이렇게 설정했습니다.
- 국어: 1일 1실모
- 수학: 1일 1실모
- 과탐: 1일 2실모
완벽히 지켜지지 않더라도, 한 달 기준 총량을 채우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 국어 실모: 20개 이상
- 수학 실모: 20개 이상
- 과탐 실모: 각 40개 이상
❌ 안 좋은 예시
“이번 달은 국어 성적이 안 나오니 국어 위주로! 과탐 실모는 땡기는 날 풀면 20개 정도는 되겠지?”
→ 이렇게 하면 특정 과목에 편중되고, 실제로는 목표를 채우지 못한 채 시간만 흘러갑니다.
✅ 좋은 예시
“국어·수학 실모는 월 20개 이상, 과탐 실모는 각 40개 이상”
→ 총량을 명확히 설정해두면 하루 단위 성실도가 흔들려도 장기적으로 누적이 확보됩니다.
? 중기 계획 (주 단위)
장기 계획은 결국 주 단위 관리로 실현됩니다. 예를 들어 수학 실모를 주 4회 풀기로 했다면, 단순히 ‘주 4회’라는 목표만 두면 안 됩니다. 반드시 2일에 1회라는 식으로 끊어서 관리해야 합니다.
제가 사용했던 방식은 이렇습니다.
- 수학 실모: 2일에 1회 → 어제 풀지 못했다면 오늘 반드시 수행
- 과탐 실모: 하루에 각 1세트씩 진행했다면, 어떤 날은 4~5세트를 몰아서 채워야 주간 목표 달성
❌ 안 좋은 예시
“1주일에 4개니깐… 그저께, 어제, 오늘 안 했지만 내일부터 매일 풀면 되지!”
→ 이렇게 미루면 결국 주 단위 목표를 채우기 어려워지고, 학습 리듬이 무너집니다.
✅ 좋은 예시
“2일에 1회 수학 실모. 어제 못 했다면 오늘 반드시 수행.”
→ 이렇게 구체적으로 끊어서 관리하면 하루 미루더라도 주 단위에서 보정할 수 있습니다.
? 단기 계획 (일 단위)
하루를 오전 / 오후 / 저녁 세 블록으로 쪼개어, 무엇을 할지 미리 정해두어야 합니다.
제가 실제로 사용했던 루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전: 국어 실모 1세트
- 오후: 수학 실모 1세트 + 수학 N제
- 저녁: 과탐 실모 각 1세트 + 부족 단원 보충
오늘의 과업을 미루면 내일의 내가 떠안고, 내일까지 미루면 결국 내년의 결과로 이어집니다. 하루 단위 계획은 즉흥성을 차단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 세부 계획 (시간 단위)
목표는 시간 단위로 세분화해야 실천력이 높아집니다.
예시: 수학 N제 30문제
- ❌ “오늘 안에 30문제 풀자” → 이렇게 정하면 마음속에 여유가 생겨 미루기 쉽습니다.
- ✅ “한 시간에 6문제씩 풀자” → 이렇게 정하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고, 시간별 보정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한 시간에 4문제밖에 풀지 못했다면, 다음 시간에는 8문제를 풀어 균형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런 작은 강박이 몰입을 끝까지 유지하게 했습니다.
? 핵심 정리
- 장기 계획: 월 단위 총량 확보 (❌ 과목 편중 / ✅ 총량 기준)
- 중기 계획: 주 단위 리듬 관리 (❌ 미루기 습관 / ✅ 2일 단위 끊기)
- 단기 계획: 하루 블록별 루틴 (즉흥성 차단)
- 세부 계획: 시간 단위 목표 분할 (집중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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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앞에 [칼럼] 붙이면 더 좋을거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