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는게 당연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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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근무지에서 공부하기가 너무 빡셈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무실처럼 조용하고 키보드소리, 복사기 소리가 나는 이런 느낌이 아니라
계속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오고(장애인, 사회복지사, 노인) 다채롭게 시끄러움.
저것도 저건데 일단 사무실에서 공부하면 근무지 선생님들이 진짜 진짜 진짜 하하호호 정도가 아니라 깔깔껄꼴깧깍깎 이느낌으로 허구한 날 웃으심.
목소리가 너무 커...
솔직히 근무시간에 공부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고, 나 하나 때문에 남들이 눈치보는 것도 말도 안 되는 일이니
저런 거 신경 쓰이면 보통 내가 상담실 안에서 공부하거나 옆 건물로 이동해서 공부함.
근데 요새 진짜 옆 건물에서 행사도 맨날하고 상담실은 실습 선생님들 오셔서 하루종일 계셔서 그냥 사무실에서 공부하게 됨.
진짜 미치겠음...
진짜 잠깐 상담실이나 옆 건물 짬 나서 거기서 공부하려고 책 들고 가면 근무지에서 일하시는 어르신들 오셔서 거기서 노가리 까고...
그래서 다른 곳으로 ㅌㅌ하면 거기는 행사있고...
공부하다가 흐름 계속 끊기고...
공익이라 남들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역이든 공익이든 군수가 진짜 빡센거 같음...
이런 거 말고도 스트레스 받는 건덕지가 한두개가 아님...
근데 여기서 누가 잘못한 것도 딱히 없고 그냥 내가 성격이 존나 꼬인건가 싶기도 하고...
지금 시간이 진짜 얼마 안 남았는데 근무지에서 스트레스 존나 받고 집 와서 공부 던질 때도 많은 듯...
조율을 어케 해야 할까...
이것도 다 핑계인가...
군수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대학 가고 마음 편하게 복무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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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공익 부러버요
전 이럴거면 그냥 현역 갈걸 하는 후회가 있네요.
현역 입장에선 이게 뭔 개같은 소린가 싶겠다만,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대학도 못 갈거면,
그냥 현역입대해서 규칙적인 생활하고 건강해지고 정신이라도 차리고 3개월 일찍 전역하고...
배부른 소리로 들리겠지만 아...
공부 안할거면 진짜 개꿀이긴 하죠 공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