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덮 전과목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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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95
미적 96
영어 97
한국사 50
경제 47
정법 50
언매) 8, 33
8번 문제 1번이랑 4번 두고 헷갈려 버렸고(1번이 누가 봐도 수상하긴 했는데 경험적 가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말이 자꾸 걸려서) 문학 마지막 지문 시간 없어서 꼼꼼히 못 봤습니다. 매독언문 순으로 가니까 확실히 언매 정답률이 높아지긴 하는데 시간 문제가 가끔씩 생기네요. 고려해 봐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미적) 22
진짜 22번 풀다가 정신 나갈 뻔 했습니다...분명 b=2이어야 하는데 그거랑 f(-1)=0 조건 합쳐서 그림 그리면 f(x) 극댓값이 6 넘어 보이고, 그러면 왠지 정적분 함수가 -a랑 만날 것 같고...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미적분이 전반적으로 평이해서 망정이지 큰일 나는 줄 알았네요.
28번은 (가) 조건이랑 (다) 조건만 잘 엮어서 생각하면 되는 문제였고, 30번은 늘 나오는 합성함수 문제인데 9평 28번처럼 그래프 가지고 케이스 추론하는 거 없이 미분 똑바로 해서 그래프와 직선 관계만 잘 추론하면 되는 문제였습니다.
영어) 33
33번은 선지를 제대로 안 보고 대충 찍어서 틀렸습니다. 빈순삽이 전체적으로 무난해서 평이한 축에 속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경제) 4
불연속인 수요 곡선이 오랜만에 나왔는데, 그래프 하나가 불연속일 때 시장 균형 찾는 연습이 안 되어 있어서 틀렸습니다. 차라리 ㄷ 선지를 보지 말고 ㄹ 선지를 틀렸다고 체크해서 넘어갔으면 다행이었을 텐데, 그놈의 손가락 걸기 때문에... ㄷ 선지는 늘 하던 것처럼 가격 5일 때랑 6일 때 수요-공급 아다리 안 맞는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불연속이라는 점을 기억했다면 달랐을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10번 문제에서 주는 조건이 너무 많아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편익-비용 알려주는 정보도 할인 도입해서 까다롭게 서술하고 정부 지원금이라고 ㄷ도 추가하니까 어질어질했습니다. 특히 ㄴ 선지는 정말 좋은 선지인 거 같습니다. 다른 선지들이랑 두고 남은 시간 다 걸었어요.(여기서 시간 안 썼으면 4번 고쳤을 수도 ㅠㅠ)
정법) -
정법 어렵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습니다. 저 지금 정법 개념부터 다시 떼고 있는데 며칠 전에 강의 들은 파트에서도 잘 안 나오는 파트가 나와서 저를 당황하게 만들고, 특히 선거 게임이 다시 강화되는 최근 기조 맞춘 게 시간 압박에 주효한 시험지였다고 봅니다.
특히 12번 문제 3번 선지 같은 게 진국인데 갑의 공작물이 파손됨으로 인해 을이 영업을 하지 못한 게 갑의 특수 불법 행위 책임에 포함된다는 걸 캐치하는 데 정말 많은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정말 빡세게 공부한 사람만 가려내겠다는 의지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미성년자 들어가는 단원들(미성년자의 법률행위, 연소자의 근로, 소년사건 등) 문제도 어려웠습니다. 미성년자의 법률행위는 용돈에 사전 동의까지 구석구석 배치해서 클리셰를 모조리 비틀고, 소년사건에서도 2번 선지처럼 형사미성년자 개념을 묻는 선지들 때문에 하나라도 현혹됐다가는 감점을 면치 못하는 문항들이었습니다.
총평)
국어: 더프>9평
수학: 더프>9평
영어: 9평>더프
경제: 더프>9평
정법: 더프>9평
대부분의 과목이 9평보다 어려웠던 시험, 국수는 이렇게 안 나올 거 같고 사탐은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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