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과학고 [1399926] · MS 2025 · 쪽지

2025-09-21 20: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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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수능 사회·문화 과목 폐지, 기존 선택자 물2로 강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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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수능 사회·문화 과목 폐지, 기존 선택자 물2로 강제 변경



이재명 대통령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선택 과목 중 ‘사회·문화’ 과목을 전격 폐지할 것을 직접 지시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기존 사회·문화를 선택한 수험생들의 응시 과목을 일괄적으로 ‘물리학Ⅱ’로 변경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2026학년도 수능에서 사회·문화와 물리학II를 모두 고른 학생은 존재하지 않아, 탐구를 한 과목만 응시하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수능 응시생 중 49%가 사회·문화를 선택하면서 발생한 “대참사”에 대한 긴급 대응 차원에서 내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회·문화 선택자가 절반에 육박하는 기형적 상황이 나타났다”며, “이는 사회학적 관심 때문이 아니라, 과학·공학계열 진학을 노린 이과생들이 전략적으로 대거 몰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수능 공정성 회복을 위해 선택 과목 간 균형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며, “특정 과목에 쏠림 현상이 심각해져 시험의 취지가 왜곡된 만큼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사회·문화 응시자 전원에게 물리학Ⅱ 교재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남은 수험 기간 동안 특별 온라인 강좌를 긴급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험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시험 불과 몇 달 앞두고 강제 변경은 지나치다”는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도 “사회·문화 쏠림 현상은 심각했지만, 물리학Ⅱ로 일괄 전환하는 것은 사실상 ‘재앙 수준의 땜질’”이라며, “앞으로 대학 입시 현장에 상당한 혼란이 불가피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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