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모 22 9모 47 현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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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자의 돌 후기를 쓰는 이유는 리뷰에 따른 보상을 받기 위함이지만, 딱히 현자의 돌을 추앙하거나 억빠, 억까 하고 싶은 마음은 없기에 단순 정보 전달성으로 글을 올리니 참고 정도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내신으로 생윤 공부를 하고서, 6월 모고 직전 사탐런을 선택해 제목과 같이 22점이라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딱히 별감정 없었던 이유는 딱히 공부를 진정 시작하지 않았다는 생각에서 나왔습니다. 이후에 김종익 선생님 커리큘럼을 선택해 내신때 한부분, 안한 부분 맞추어 들으며 2배속으로 듣거나 다시 듣거나 하며 제 페이스에 맞추어 들었습니다. 김종익 선생님 해설과 필기는 정말 자세해 현돌 실개완 교재에 따로 적어놨을 정도입니다. 다만, 시기가 시기인만큼 남들보다 내가 뒤쳐진 만큼, 강의를 두배속으로 듣더라도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좋은 강의이지만 상식적으로 생윤만 공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때부터 강사의 필기 없이 오로지 개념서를 찾고자 했고, 강사 필기를 사볼까? 고민도 했지만 현자의 돌 칼럼을 보며 현돌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게 더 특히 현자의 돌, 특히 실개완이 좋았던 이유는 내신에서의 배경지식, 김종익 선생님 강의를 들어본 경험이 어울려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자의 돌 교재, 특히 실개완은 어렵습니다. 다수 원전 내용과 텍스트로 이루어진게 대부분이고 기본적으로 텍스트에 익숙치 않거나 전반적인 배경지식이 없는 입문자용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내신이나 강의를 통해 개념이 잡혀있지만 타 강사의 기초강의부터 시작하기엔 늦고, 정말 내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하고 싶다면 현자의 돌을 적극 추천합니다. 실개완 교재를 누군가는 한달만에, 누군가는 2주만에, 빠르게는 1주일만에 다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저는 타 강좌의 커리큘럼에 대비되는 현돌만의 장점이자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모르는 것을 7, 아는 것을 3을 공부해야한다." 현우진 선생님께서 하신 이 말씀이 제 개인적인 공부의 모토인데요, 주체적으로 정말 모르는 것을 공부할 수 있는 교재가 현자의 돌입니다. 특히 교재와 더불어 현자의 돌 칼럼은 내신에서의 수렴적인 사고가 발산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게 해줍니다. (저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변증법적으로 발산적인 사고는 수렴적인 사고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여전히 9월달이 지난시점에서 입문용으로 추천하진 않습니다. 다른 공부를 제쳐두고 현자의 돌만 공부할 수 없이 저희는 시간이 한정적입니다.) 실개완과 기시감이 정말 제게 원하는 공부를 하게 해주었고, 저는 이어 현자의 돌 모의고사를 구매했습니다. 저는 수학이던, 영어이든, 해설을 가장 중요시하는데요, 그러한 점에서 타 교과 포함 본 교재 중 현돌이 가장 자세합니다. 특히 모의고사에서 틀린 부분의 해설을 따로 찾아보지 않고도 완전히 이해 된다는 것이 정말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굳이 단점을 뽑으라면, 정오사항과 오탈자입니다만, 저는 교재를 늦게 구입해 어느정도 정정된 면이 있었고 700p가까이 되는 교재에 한 두번? 정도 본 것 같습니다. 객관적으로 이렇다는 것이지, 수능특강 등에 비교해서 볼 때 그리 단점도 아닌 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9월 모의 평가가 끝난 이 시점에 생윤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로 사탐런을 택해 그것도 현자의 돌 교재를 구입하는 것은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채 2개월이 남지 않은 시점 생윤만 공부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지식이 있다면 단기간에 비약적인 상승은 "다른 공부와 병행 하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현돌 이외에는 다른공부를 병행하며 단기간에 상승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 시점에 현자의 돌 교재를 구입을 고려한다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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