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늦은 강k 3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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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점수는 88점입니다
답만 확인하고 해설지는 확인 안해서 그냥 풀었을 때 느낌만 얘기하겠습니다
13번 계산실수, 28번, 30번은 그냥 순전히 풀지 못했습니다
앞 문제들은 그럭저럭입니다
13번 - 문제 자체는 어렵지는 않습니다. (사설치고 어렵지 않다는 거지 평가원보다는 어려움) 그러나 잘 구해놓고 마지막에 계산실수했네요.
14번 - 10번째 항 이후는 전부 -16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캐치했으면 절반쯤 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뒤로 3-7번째 항을 어떻게결정해야할지가 관건입니다. 저는 그냥 답이 나올 때까지 노가다했습니다.
15번 - 은근 쉬어가는 문제입니다. f(x)를 그린 다음에 f(x)의 개형이 바뀌는 지점이 0,a,3a인 것과 최대가 20/3인 점이 유일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괜찮은 난이도입니다. 여담으로 그 뒤로 계산을 어느 정도 하다보면 답이 3번이겠구나라는 걸 캐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0번 - 은근 힘든 문제인 것 같습니다. a가 1,2,3일 때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후 a가 4이상일 때부터는 범위로 가두면 풀립니다. 그러나 저는 문제의 낯선 형식 때문에 시간을 꽤 잡아먹었습니다.
21번 - 공통에서 가장 힘겨운 문제로 보입니다. 과거 23학년도 6평의 그 극한 문제가 떠오릅니다. 0에서 1 사이의 범위가 나와있는거 보고 f(x)의 부호가 0과 1에서는 0이고 그 사이에서는 일정하다는 직관을 사용한 후 f(x)의 부호에 따라 본래 극한식을 해석하면 풀립니다. 대단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만큼은 정말 잘 만든 것 같습니다.
22번 - 보자마자 풀기가 싫어집니다. 공통과목의 특성을 고려해서저는 모든 것을 다 sinx 그래프로 해석한 후에 좌표로 옮기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좌표들이 다 문자 하나 잡으면 그걸로 전부 표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뒤는 계산입니다.
27번 - ㄱ,ㄴ은 수월하고 ㄷ도 그래프를 그리면 (3,1) (3,2)밖에 가능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새로운 시도를 해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함수 도형 등의 시간을 잡아먹는 요소를 배제해 시간을 줄이려면 여기서 줄여야 했을 것 같습니다.
28번 - 가 조건을 보고 강기원 선생님 수강생이라면 굉장히 식 조작을 해보고 싶어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뒤에 e^f(x)의 변곡점이 2라는 것을 확인했고 f(x)까지 구했으나 f(1)은 어떻게 구하라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며 포기했습니다.
29번 - 시간 부족으로 저는 그냥 등비수열로 찍고 풀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가 조건이 그냥 완전제곱식이더군요. 그 뒤로 귀찮은 계산이 이어지지만 발상을 요하는 것은 없어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을것 같습니다.
30번 - 그냥 건드리지도 않았습니다.
극악의 킬러는 많지 않았지만 시간을 잡아먹는 요소가 너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1컷이 60점대 후반에서 70점대 초반 그 어디인 것같은데 그럴 만 했습니다. 이런 시험지도 있구나 하고 경험하기에는 좋았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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