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실력 단기간에 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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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문이랑 문풀 기준 같은 거 잡는 인강은 다 들었는데
그냥 읽는 속도도 느리고 단어 이슈로 못 알아먹겠는 문장 몇 개 나오면 끝장이 나버리네요
국어는 보통 안정 1 나오고 김동욱쌤 듣습니다
영어는 잡탕으로 이것저것 많이 듣긴 했는데 주요 강좌로는 구문은 신택스, 문풀은 TDYD1.5 듣고 있어요
남은 기간 동안 안정 2 만드려면 그냥 하루 1시간씩 각잡고 단어 오지게 외우는게 나을까요 문풀 양치기 하는게 나을까요
독재 다녀서 자투리 시간이 밥 시간 말고는 거의 안 나서 자투리 시간에 외울 수가 없어요
그래서 단어 늘리려면 각잡고 공부하는 시간에 넣어야할듯ㅜ
(급식 형태로 주는데 다들 후딱먹고 후딱가는 분위기라 죽치고 느긋하게 단어 보면서 먹을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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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독서론 빼고 35분잡는데 요즘보면 언매때매 30분컷 해야될거 같음ㅡㅡ
제가 아직 중3이고 조언할 나이가 아니라는건 알지만 그래도 모의고사치면 고1 10모까지는 100점이 떠요! 저만의 팁이 있다면 솔직히 전 영어를 문풀을 한다고해서 실력이 그렇게까지 향상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서 단어로 커버를 쳐야하는데 해커스 수능 심화 이런책하나사서 2주안에 다 외우시고 또 다른책사서 반복하기 이것만 하시면 안정 2에다가 이제 스킬같은거 얻으시면 고정 1뜨실거에욥!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중3이신데 저보다 영어 훨 잘하시는 거 같아 부럽네요ㅠㅠ
말씀주신대로 저도 영단어 암기 비중을 더 늘려보겠습니다!!
구문이랑 문풀 기준 같은 거 잡는 인강은 다 들었는데
그냥 읽는 속도도 느리고 단어 이슈로 못 알아먹겠는 문장 몇 개 나오면 끝장이 나버리네요
→ 읽는 속도가 느린 부분은.. 일단 구문독해가 제대로 체화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강의를 들었다고 하셨지만 단순히 해석을 하는 것과 해석을 잘 하는 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강의 또는 그 보교재를 여러 번 회독하면서 충분히 배운 내용을 체화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 지문에 이해하지 못한 문장이 몇 개나 나오면 당연히 지문 전체가 흔들리게 되고 이게 이상한 상황은 아닙니다. 맥락 추론도 앞뒤 내용과 개괄적인 흐름은 알아야 할 수 있는 것이지 만능도구는 아니니까요. 수능지문은 보통 문장이 길기 때문에 한 지문당 10문장 내외로 구성되어 있는데 거기서 몇 문장이나 해석이 안 되는 것이라면 지문 전체의 이해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국어는 보통 안정 1 나오고 김동욱쌤 듣습니다
→ 재능상으로는 최상의 조건입니다. 지능적으로 큰 도움을 받으면 받으셨지 머리만 놓고 보면 영어를 못할 이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영어는 잡탕으로 이것저것 많이 듣긴 했는데 주요 강좌로는 구문은 신택스, 문풀은 TDYD1.5 듣고 있어요
→ 강사님마다 구문독해의 방향성도 결도 다르며 각 강사님의 커리큘럼은 여러 엄밀한 계산을 통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저것 잡탕으로 선택적으로 학습한다거나 여러 강사님의 강의를 혼용해서 들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강사님마다 의견이 달라 어떤 분께서는 풀커리가 시간낭비라고 하시는 경우도 많으나, 글쎄요, 강사님들의 커리큘럼과 목차를 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적절한 스타일이나 내용만을 취하여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이미 인강의 도움이 필요가 없는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어의 경우 절대평가가 되면서 상평때에 비해 커리큘럼 볼륨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강사님마다 가르치는 내용, 가르치지 않는 내용이 각기 다릅니다.
수학은 범위가 명시적으로 정해져 있기에 어떤 강사님이든 가르치는 내용은 (거의) 모두 똑같은 반면 영어는 그렇지 않다는 뜻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 안정 2 만드려면 그냥 하루 1시간씩 각잡고 단어 오지게 외우는게 나을까요 문풀 양치기 하는게 나을까요
→ 둘 다 하셔야죠. 단어암기도 중요하고, 양치기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둘 중 하나만 하는 건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둘 다 중요합니다. 중요과목을 공부하느라 시간이 없는 질문자분의 상황은 이해합니다만 그것은 질문자분의 상황일 뿐이고 평가원은 그것을 고려해주지 않습니다. 성적 향상 확률을 높이기 원하시면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둘 다 가져가셔야 합니다. 이게 절평과목인 영어를 공부해야하는 수험생들의 딜레마죠. 버리기에는 크고, 가져가기에는 작은 계륵입니다.
정 시간이 없으시면 기출분석 과정에서 모르는 단어를 볼 때마다 따로 정리해가며 외우는 정도로 타협할 수는 있어 보입니다.
독재 다녀서 자투리 시간이 밥 시간 말고는 거의 안 나서 자투리 시간에 외울 수가 없어요
그래서 단어 늘리려면 각잡고 공부하는 시간에 넣어야할듯ㅜ
→ 원래 영어는 단어암기가 7할의 중요성을 차지하며 단어를 암기 때문에 상당 시간을 요구하는 과목입니다. 문법? 구문독해? 그런 건 다들 귀찮아서 혹은 까다로워서 학습을 회피하고 문풀로 넘어가는 것이지 각 잡고 공부하면 중학생도 6개월만 공부해도 고2수준 이상까지 무난히 다다릅니다.
기출분석 역시도 구문독해가 탄탄히 받쳐주면 사실 시중에 존재하는 스킬이나 웬만한 분석서도 1~3달 정도면 다 끝납니다. 더 공부할 게 없다는 뜻이죠. 한다 쳐도 기출 N개년과 EBS정도일까요. 몇 년간 문제를 풀며 매달릴 필요가 없는 과목이라는 뜻입니다.
이상입니다.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상세한 답변 정말 눈물나게 감사드립니다ㅜ말씀주신대로(단어, 구문부터 튼튼히 하기) 남은 기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