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9월 더프리미엄 경제 총평 및 태도 정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739603
안녕하세요. 한줌 경제단에서 나름대로 고정 1 및 고정 0~1틀을 유지하고 있는 반수고트입니다.
9월 더프리미엄은 문제 하나하나를 넘어서 '경제'라는 과목을 현장에서 풀 때의 태도를 생각해보기에 좋은 모의고사라 생각하여 이 글을 씁니다.
9월 더프리미엄 주요 문제
3번: 241105의 느낌이 강합니다. 보자마자 풀이법이 떠오르지 않은 분들은 기출 학습이 덜 되어있는 것입니다.
4번: 불연속적인 수요 곡선을 제시하였습니다. 최근 기출에선 나온 적이 없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9모에서 옛기출의 아이디어를 어느 정도 차용했고, 이 때문에 출제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0번: 충격적인 발문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기회비용 파트의 문제를 자주 접해본 학생들은 표와 ㄱ,ㄴ,ㄷ을 발췌해서 쉽게 풀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를 발췌하지 못하면 시간을 꽤나 소요하게끔 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특이한 문제는 4번과 10번 정도가 있겠네요. 나머지는 기출에서도 나온 논리와 상당히 유사하게 풀립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풀어보신 분들은 대부분 시간에 쫓긴다는 느낌을 받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3번, 4번, 8번, 10번, 14번, 15번, 18번, 19번, 20번 정도의 문제들은 시간 소요를 어느 정도 요구합니다. 각 문제당 2분만 잡더라도 18분의 시간을 쓴 것이 되고 남은 11문제를 12분 안에 풀어야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난이도는 어려운 것이 맞습니다. 단 극악의 난이도는 아니었습니다. 25수능을 응시한 입장에서, 9월 더프리미엄과 수능의 타임어택 수준은 거의 유사했습니다. 시간이 모자라 몇 문제를 못 풀었거나, 몇 문제를 찍은 분들은 본인의 풀이 또는 시험을 운용하는 방식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
9월 더프에서 시간을 줄이기 위해선 '손가락걸기'가 어느 정도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면서도 어느 정도 손가락걸기를 해라는 의도가 내포되어있다고도 느꼈습니다. 5번, 7번, 9번, 12번 문제 정도에선 손가락을 걸 수 있는 용기와, 정확성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12번은 손가락을 걸지 않는다면 나중엔 잉여까지 구해야 하는데 일일히 구한 사람은 없었길
필자는 9월 더프리미엄 모의고사에서 1번, 2번, 5번, 7번, 9번(얘는 손가락 잘림), 12번, 14번, 15번, 19번에서 손가락을 걸었습니다. 많이도 걸었네요. 본인의 풀이가 어느 정도 정제되었고, 정확성까지 갖추었다면 이정도의 손가락 걸기는 시험 운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색 있는 문제들이 있다면 풀이까지 제공을 하려고 했는데 사실 기출의 아이디어로 다 풀리는 문제라 풀이는 생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추천하는 경제 시험 운용 방식을 서술하고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1. 손가락을 최대한 많이 건다.
2. 손가락 걸기를 통해 남긴 시간에는 손가락을 건 선지'만'을 검토한다.
검토를 통해 정답인 게 확실하다면 굳이 다른 선지를 볼 이유가 없죠. 이 풀이가 정확성, 속도, 담력이 다 어우러졌을 때 나올 수 있는 최상의 풀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한줌단 경제러들 파이팅입니다.
9덮보다 어렵긴 힘들거에요. 계속 정진하시길.
질문은 꾸준히 받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ㅈㄱㄴ
-
24수능 22번,, x=0 일때, +-0 3가지 케이스 분류가 스모킹 건이었음 0
나는 x=0의 함숫값이 기준이 아니라, 감옥 쇠창살 여러개 그린다음 k k+1...
-
고양이랑 좀 놀다가 공부해야지
-
안 깨진다고?ㅋㅋㅋ
-
Imo 금메달 vs 수능 전과목 쉬지 않고 4시간 안에 만점 받기 9
뭐가 더 어려울까?? 댓글로 의견 부탁ㄱㄱㄱ
-
9덮 수학 3
10..ㅋㅋ15,16..ㅋㅋ, 20,21,22 틀렸는데 등급 어떻게 될까요????...
-
57분 쓰고 15 20 21 22 30 5문제나 남아서 살짝 당황했지만 22번 빼고...
-
#2 #17 중심핵 밀도-> 그냥 밀도로 봐서 틀리기 발문 안 읽고 그래프 보고...
-
형들 나 고2 자퇴생인데 응원좀해줘 그리고 등급컷예측도.. 언84 기63 2 한지 45 세지 47
-
어그로 ㅈㅅ요 대학라인 예측점요 제발료유ㅜㅜㅠㅠㅜ 전대실모 언확영생윤사문 75 68...
-
이번주 쫑느 정규 11주차임. 근데 배송 오도착 뜸 그리고 12주차가 어제 먼저...
-
괴로워! 힘들어! 이러다가 침대위에서 와따시와 십빠이사쿠 어쩌고 하는거 갸웃겼는데ㅋㅋㅋㅋㅋ
-
맞팔구 1
다시은테가되어보아요
-
수학이나 과탐실모 틀린문제 사진 찍어두는거 어떤가요? 8
지금 시기엔 틀리거나 버벅거린거 다 머릿속에 넣어야 할거같은데 찍어두고 달랑달랑...
-
[단독] ‘경복궁 낙서’ 실행범 고교생, 장기 2년·단기 1년 6개월 확정… 교사범 성인은 2심 징역 8년에 상고 7
2023년 발생한 경복궁 담벼락 낙서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졌던 임모(19)군이 장기...
-
사문 자작 문제 만들어봤습니다~ 사문러분들 한번 풀어보세요! 크게 어렵지 않게...
-
왼쪽 8덮 오른쪽 9덮 화작 88 84 미적 72 92 영어 92 95 정법 47...
-
아니 7월달에 100 두 번 찍고 계속 100이 안 나오네....ㅈ같게 그래도 언매...
-
기테마2 0
빠른정답 알려주실분 ㅜㅜ
-
올해 덮중에 젤 쉬웠던것 같은데..만점받은사람 많겠지?
-
ㅈㄱㄴ
-
미적반만 듣다가 서바 홀수도 풀어보려고 다니는데 .. 홀수회차는 앞으로 계속 쉽게 출제될까요?
-
독서 어렵고 문학도 어려우니 무너지네
-
ㄹㅇ 소재가 뭔가 생소함
-
세계사 자작문항 9
세사 자작입니다
-
창밖에 선선한 산들바람이 부는데 여기서 문제를 풀고 있을까
-
누가 진짜에요 바오선생님..
-
언매 87이면 보정1 ㅆㄱㄴ?
-
ㅇㄱㄹㅇ
-
내가 실패작이래 3
ㅇㅘ따시와 십빠이 어쩌고
-
1% 뚫기 성공!
-
오리비가 배틀필드 세계관에 들어가 노르망디에서 해안포 포탄 옮기는게 아니였단말이야?
-
알기 전엔 모릅니다 글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한 것도 그럴 시도를 한 것도 아닌데 아...
-
이병 2호봉차 0
혼자 산책하면서 거닐어보는게 소원이다
-
생윤 어준규 2
노베인데 지금부터 시작해서 수능 1 받을 수 있을까요 어준규쌤 거 들을라고 하는뎀...
-
앞으로는 더 적극적으로 유익한 똥글을 올려야겠다
-
성격이 다름? 막 데뷔한 년도에 해설강의 보니까 아쉽다 얘들아 잘할 수 있잖아?...
-
6평 100 9평 94 수능 98 수능에선 뭔 동음이의어가 아닌 거 골라야하는디 막...
-
공부 하기 싫다 2
에휴
-
파이널 1차는 88점인데 2차가 74점 나왓는데 이렇게 수직하강을 한적이없엇는데…....
-
요새 드는 생각 1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살고 싶은대로 살고 싶다 자퇴하고 아자대나 들어갈까
-
김연호 해설 들으니까 더 어렵노
-
O2F2<< 얘 모든 원자가 동일 평면에 있지 않은 분자에요??
-
예비번호 10번이 문 닫고 들어갔다는 얘기에오? 아니면 말 그대로 묻 닫은...
-
5일 - 개념 20일 - 기출 20일 - N제 5일 - 실모, 및 지금껏 해온것...
-
4일은 쉬려고요
-
존나 어렵
-
세계사 자작문항 14
세사 자작문항입니다! 이렇게 하나로만 보면 쉬운데 실제 시험지에선 많이들 틀리지 않을까싶어요
경제업 경제업
경평업 ㄷㄷ
인강 데뷔를 하는 그날까지
캬 경제강민철 드가자~
또 꿀팁:비교우위문제는 보통 4,5번이 답. 손가락걸기 하면 정답률높음
그건 이제 수능 끝나고 08들을 위해 쓸 경제학원론에 추가할 예정
경제학원론까지 들어갈필요도 없는듯요?
칼럼 이름이 경제학원론이에요
버텅 1,2번에 예를들어 갑은 X재에 비교우위를 가진다. 가 있으면 1,2번부터 답일리는 없으니 갑이 Y재에 비교우위가있다고 생각하면 편함 (옳은 걸 고르라고할때)
한줌단의 희망 등장 ㄷㄷ
제 꿈은 경제 인원을 5자리로 만드는 거에요
경제를 다시 위대하게
MAKE ECONOMICS GREAT AGAIN
선생님제손가락이어디갔죠으악
혹시 러셀대치다니시나요
이번주에 우영호쌤이 손가락을 마구마구걸으셔서 우영호쌤현강가시는줄ㅎ
고2 경제 기출 보는건 어떨까요??
수험생이라면 막 글케 추천드리진 않아요
혹시 7덮 경제도 응시하셨었나요?
집모였어요
7덮은 체감이 어떠셨나용
한 시험지에 다 꾸겨넣은 게 괘씸하던데..
쉽지 않았던 거 같은데
이번 더프 경제는 독해가 어려웠던 것 같아요 ㅠㅠ
이번에 손가락 그래도 적지않게 걸었는데도 시간이 좀 많이 부족했네요
속도 좀 높이는 방법이 없을까요ㅠ
숙련도를 올려서 나머지 문제를 빨리 푸는 방법 밖에 없을 거 같아요
실수는 어케 고칠 수 있으려나요... 경제 다풀면거의 이거 만점이네 이 생각하고 가채점표 쓰면서 기분 좋아하는데 자꾸 앞장에서만 2문제가 나가버려서요 ㅠㅠ
그러면 가채점표를 쓰지 말고 검토부터 연습하세요
그럼 혹시 검토할때 확증편향....?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건 어떻게 고치나요? 약간 답을 이미 체크하면 다시봐도 그게 정답으로 보여서요...
틀린 이유에 x 치는 연습하세요 선지에 직접적으로
넵 조언 감사합니다
15번 대체 어케푸나요ㅠㅠ
18번 각 재화 가격 구하는법도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