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 수업 중 화재로 1천여명 대피 소동…전교생 귀가(종합)

2025-09-19 21:05:22  원문 2025-09-19 15:56  조회수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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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19일 오후 2시 11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경기고등학교 3층 동아리실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수업 중이던 학생과 교직원 등 1천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2시 4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학생들은 화재 직후 경보기가 울렸으나 학교 측이 오작동이라고 공지해 혼란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학생은 연합뉴스에 "사이렌이 계속 울리고 친구들의 비명이 들려와 교실 밖으로 나가보니 연기가 나고 있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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