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다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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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보는 모의고사나 수능때 먹을 약?정도만 처방받고싶어서 정신과 갔다가 의사가 애초에 이미 병이 있고 당일날 약먹는거보다 남은기간이라도 치료하는게 나을거고 시험끝나도 병은 그대로일거다 좀 심하다? 이래가지고;; 초진때 추가 검사도했어요 아마 우울증이랑 불안장애 일텐데 이거 부모님이나 친구다 등등 타인에게 숨기는게
나을까요?
이미 스스로 정신상태가 정상은 아닌거 알고있긴했는데 전문가한테 직접 들으니 진짜 병..?걸린느낌?
정신과에대해 아는거도없고 한두달만 치료가능한거도아닌데
괜히병원갔나 생각도드네요
엄마한테 말하지말지 말해야할지…;;;;
가족몰래 꾸준히 다니시는분들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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