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0원 과자 절도 재판서 판사·변호사 헛웃음…"이게 뭐라고"
2025-09-18 23:21:45 원문 2025-09-18 11:58 조회수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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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장 "각박한데 이렇게까지"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사실 사건을 따지고 보면 400원짜리 초코파이랑 650원짜리 커스터드를 가져가서 먹었다는 건데…"
18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41)씨의 절도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재판장은 "각박한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면서 멋쩍은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김 부장판사는 사건 기록을 살펴보곤 헛웃음을 지으면서도 "그건 그거고 1심 판결이 나왔으니 항소심에서도 이 사건이 절도 혐의가 성립되는지 따져보겠다"고 했다.
A씨의 변호인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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