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veritas [943685] · MS 2019 · 쪽지

2025-09-18 17: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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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올해 수능 고전시가 <보기>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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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자중 작년 국어만점 및 서울대합격 인증한 화산 입니다.

작년 비연계 현대소설 동일한 작가의 유사한 작품 기출을 통해 운좋게 맞추고  수능 며칠전 올려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문학칼럼을 통해서 문학푸는 속도가 몇배나 빨라졌다는, 수많은 분들의 감사 쪽지도 받았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중요한 정보를 올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바로 고전시가의 <보기>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연에 대한 관점은 딱 2가지 뿐이라는것!★


★ 성리학적 공간(학문수양,자연의이치,하늘의이치,유교적가치로 표상됨)  

★ 풍류의 공간(유교적 이념이 없는 단순히 완상의 공간,놀이의 공간으로 표상됨)   


너무많아서 아래 정도로만 한번 평가원 기출통해 보겠습니다.


<23 수능>


도산십이곡에서 자연은 자연의이치와 인간의이치가 일치된 이상적공간을통해 자연과 합일(교감)된 공간으로.

지수정가에서는 자연에서 생활하면서 자연의 구체적모습을 묘사하는 공간으로.

표상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도산십이곡에서 자연은 "성리학적공간(학문수양의공간)" - 성리학적공간, 

지수정가는 "단순히 완상의공간" ! - 풍류의공간




<20.6평>


조선의 사대부들: 하늘의 이치(=자연의이치)가 자연에 구현된공간 - 성리학적공간

정철 : 자연의 아름다움을 현실에서 발견한 공간. - 풍류의공간




<24.9평>


(가)의 자연은 탈속적인 공간(사대부들의 성리학적 공간) - 성리학적공간

(나)의 자연은 현실적 풍류의 공간(놀이) - 풍류의공간





<올해 9평>


올해 9평입니다. 뭐 계속 같은 얘기를 표현만 바꿔가며 보기가 출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연을 바라보는 공간이 사실상 고전은 정해져 있다는것을 알면 조금이라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정확도도 올릴수 있겠죠!^^


(가)자연: 놀이의 공간 - 풍류의 공간

(나),(다) 자연: 유교적가기가 내면화된 공간 - 성리학적 공간



이렇게 이해했다면, 

(가)(나)의 자연이 일상적공간일리가 없습니다.(풍류와 성리학적공간 모두 충돌합니다.)

그래서 쉽고 빠르게 오답인걸 가려낼 수 있는 선지였습니다.


기출보면서 고전시가 파트 정리할때 EBS만 외우려하지마시고(ebs당연고전시가 모두 독해 가능해야함!) 

다시한번 이런 관점으로  분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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