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前금호회장 징역 10년→집유 대폭감형…횡령·배임 무죄(종합)

2025-09-18 12:19:45  원문 2025-09-18 11:23  조회수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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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2년6개월에 집유 4년…형량 높은 특경법 횡령·배임 무죄 판단 1심 실형받았던 임원진도 모두 집유·무죄…공정거래법 위반만 인정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계열사를 동원해 개인 회사를 부당 지원하고, 3천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로 대폭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김종호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1심은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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