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뭐?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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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칠 거면 지금 도망쳐.
병신처럼 남은 60일에 부모님 돈 개박살나게 하면서 노력 ㅈ도 안할거면 지금 런치라고.
이미 수도 없이 도망쳐 와서 결국 이 지경까지 처해져 놓고도 정신 못 차리고 또 도망치고 싶으면 그렇게 해.
니가 공부하는 주체인데 누가 널 바꾸겠어?
이미 선택한 길이고 지금에 와 후회한다고 해서 달라질 건 전혀 없어.
잘 생각해.
남은 시간 고작 60일이야.
니 말대로 60일 동안 달라질 거 전혀 없을지도 모르지.
실패할 가능성이 성공할 가능성보다 농후한 거? 맞는 말이야.
근데 그래서 뭐 어쩔건데?
모르고 들어온 길도 아니잖아.
ㅈㄴ 해보고 실패하면 실패했더라도 어쩔 수 없었다는 핑계거리로라도 자기 위안 삼을 수 있지만 이미 ㅈ됬다고 판단하고 도망쳐버리면 그래서 실패하면 그땐 자기 위안이고 뭐고 없어. 지금보다 너가 널 더 미워하게 될거야.
남들 다 힘들게 올라간 길이고 여전히 힘든 길이야.
힘든 게 당연하라고.
어딜가든 힘든 건 똑같아.
이리 하면 쉬울까 저리 하면 쉬울까 또다시 도망칠 궁리만 하지 말고 지금 니가 택한 길에 최선을 다해.
그 후에 선택은 합격이란 결과를 가진 미래의 니가 택할 길이야. 지금의 너가 할 수 있는 건 미래의 니가 선택할 가지수를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라고.
내가 나한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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