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수이상 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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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공부 잘되시나요
전 9평끝나고 내 생각대로 성적도 안나와주지
올해 원하는곳 못가고 복학하면 인생 뭐먹고 살지 생각들고
돈은 돈대로 들고있는데 수능못보면 부모님 무슨 면목으로 봐야하지
또 독재에 앉아있으면 소화도 ㅈㄴ안되고 탈출하고 스카마렵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절 불안하게하고 그리고 젤 큰건 남자라 군대도 가야하는데 남들보다 2년 늦었다는 생각이 은근 압박감이 크고 많이 뒤쳐졌다고 생각이드네요
돌아갈 곳이 있는 저도 이런생각 드는데 지금까지 버티면서 공부하고 있는분들 대단하다고 느껴짐
9평끝나고 2주가량 NFP라 그런가 이런저런 생각만 들면서 어영부영 공부하는둥 마는둥 하면서 시간 보냈네요
저는 이제 남은 50여일 열심히말고 그냥 깔끔하게 마무리하자는 생각으로 그냥 앉아서 해볼려합니다
저같은 성격은 불타올라서 열심히하면 어떠한 계기로든 불이 죽는 구간이 오더라고요 실제로 제 주변 친구들도 그냥 묵묵히 하는 친구들이 대학을 잘갔네요
아무튼 그냥 이런저런 삶에대한 생각이 많이 들어서 글 써봤습니다 저희 다같이 수능 깔끔하게 마무리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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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띠
군대 ㅜㅜㅜㅅㅂ.. 여자부럽노
점점 나이들기고하고 학교도 1 2년 다녀보니까 이번 수능을 잘볼지 못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못본다고 인생망하는게 아니란건 알게됐음 되면좋고 아니면 어쩔건데~ 파이팅합시다
감사합니다.. 아님말고 마인드 확인했습니다
6수하고 원하는대학 못갔는데 3년지난 지금 행복하게 잘살고있음 ㅋㅋㅋ 3수망해도 인생에 전혀 지장없다~
감사함다 수험생활 중이라그런가 세상이 다 그렇게 보이네요 얼른 수능끝내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