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 시골이어도 살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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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인심이 남아있음
다같이 일주일에 한번씩 각 동네 성심당에 모여 생활총화와 반상회도 하고 인사도 함
아직 대동법이 적용 안되어서 때로는 국가에 바칠 공납으로 튀김소보로를 만드는 공역에 동원되기도 함
그거까진 괜찮은데 요즘 삼정의 문란이 심해짐
성골 진골 귀족들이 일을 잘 안해서 그런듯
참고로 부족장(마립간)이 죽으면 꿈돌이 인형과 튀김소보로를 같이 매장하는 풍습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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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6년살동안 성심당 딱 두번가봤어요..
대전 20년 살면서 성심당 한달에 한번씩 가긴 함
오오 집에서 가까우신건가요 저는 좀 멀었어서..그냥 하레하레만 일주일에 한번씩 갔어요
싸고 맛있어서 요즘은 신세계 갈때마다 감요
신세계백화점 짓기전에 이사가서 한번도 안가봤어요..수능끝나고 가봐야겠다
대전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해지네요
제가 대전에 20년 살았는데요 현지인의 증언이에요
대전이 향토적 공간이시군...
예전보다 살기 좋아진 이유가 최근에 농경이 시작되었기 때문임
이전까진 수렵과 채집만으로 튀김소보로 만드느라 힘들었음
근데 어제는 보위부에서 나와서 불시검문을 했다는 소문이 돌더라구요…
그게 구식 군대랑 신식 군대간에 싸움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번에 개인일로 가봤는데
지하철은 아직도 그 충격을 잊지못함
카드 찍을때마다 '새소리'나와서 깜놀함

진입음: 깊은산속 옹달샘 누가와서먹나요아 그것도 나왔었나
좌석은 존나 푹신하던데 영화관인줄 알았음 ㅋㅋㅋ
안내표지판도 거의 옛날 느낌나서 이건 뭔가 싶었던
옛날에 갔을 때 보니까 애니메이트 있어서 놀랐는데 혹시 가보셨나요
지금은 사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