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희대 사회 2025 동국대 모의 논술 기출로 보는 환경 윤리 핵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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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경희대 논술_사회계 문제,답안.pdf
동국대 2025 인문 모의.pdf
대학 논술 기출로 보는 환경 윤리 핵심 정리
경희대 2024 기출, 동국대 2025 모의 중심
대학 인문 논술에서 환경 윤리는 꾸준히 출제되는 주제입니다. 실제로 경희대 2024학년도 인문 논술 기출과 동국대 2025학년도 모의논술에서도 인간 중심주의, 동물 중심주의, 생태 중심주의의 대립과 연결이 주요 제시문으로 다뤄졌습니다. 학생들은 단순한 교과 개념 암기가 아니라, 서로 다른 관점을 비교·적용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1. 인간 중심주의 (Anthropocentrism)
자연은 인간을 위한 수단이라는 관점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식물은 동물을 위해, 동물은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
아퀴나스: 동물을 죽이는 것은 죄가 아니라고 주장.
베이컨: 자연을 사냥해 인간의 이익에 봉사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
경희대 2024학년도 기출에서도 이러한 인간 중심적 관점이 제시문에 포함되었습니다. 근대 사회의 물질주의적 사고방식과 연결해 자연을 정복·개발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이 논제로 등장했죠. 학생들은 “자연은 인간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수단”이라는 문장을 핵심 키워드로 잡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동물 중심주의 (Zoocentrism)
도덕적 고려 대상을 동물까지 확장하는 입장입니다.
피터 싱어: ‘동물 해방론’을 통해 고통을 느끼는 능력이 도덕적 고려의 기준이라고 주장.
톰 리건: 동물에게도 고유한 권리가 있다고 강조.
데카르트: 반대로 동물을 단순한 **기계(자동기계)**로 보아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주장. → 동물 중심주의의 발전 과정에서 반드시 함께 언급되는 대립적 관점.
동국대 2025 모의논술 3번 문제에서도 제시문 속에 데카르트적 입장과 동물 권리론이 함께 제시되어, 학생들이 비교·비판하는 훈련을 하도록 했습니다. “동물은 인간의 소유물이 아니다”라는 관점과 “동물은 도덕적 고려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관점이 충돌하는 구조입니다.
3. 생태 중심주의 (Ecocentrism)
생태계 전체를 도덕적 고려 대상으로 삼는 입장입니다.
레오폴드: 대지의 윤리 → 토양·물·식물·동물 모두가 도덕 공동체의 일원.
네스: 심층 생태주의 → 인간의 세계관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 “큰 자아실현”과 “생명 중심적 평등” 제시.
경희대 2024학년도 기출에서는 레오폴드의 ‘대지의 윤리’가 직접적으로 언급되었고, 인간 중심주의와 대조되는 구조로 출제되었습니다. 동국대 2025 모의논술에서도 “자연은 인간의 도구가 아니라,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생태 중심주의적 제시문이 포함되었습니다.
4. 실제 기출 분석
경희대 2024 기출: 인간 중심주의 vs 생태 중심주의 대비. 아리스토텔레스·베이컨의 입장을 바탕으로, 레오폴드와 네스의 생태 중심주의와 비교·비판하는 논제를 출제.
동국대 2025 모의: 제시문 【가】(인간 중심주의), 【나】(생태 중심주의), 【다】(윤선도 「만흥」), 【라】(추론 제시문) 구조. 문제는 “각 자연관 비교 후,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추론하고 옹호·비판하라”는 요구 조건.
이처럼 대학들은 교과서 기반의 환경 윤리 개념을 바탕으로, 철학적 제시문 + 문학 작품 + 적용 문제의 조합을 자주 사용합니다.
5. 출제 경향과 대비 포인트
반복 출제 가능성
대학 논술은 교과 과정 안에서 출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같은 주제가 몇 년 뒤 다시 다른 방식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인간 중심주의 vs 생태 중심주의’는 여러 대학에서 반복적으로 활용되는 소재입니다.
비교·비판·적용 훈련
환경 윤리 문제는 단순 요약으로는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인간 중심주의는 ○○을 강조하지만, 생태 중심주의는 △△을 강조한다”처럼 대조 구조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교과서와의 연결
생활과 윤리, 통합사회 교과서에 등장하는 개념들이 그대로 제시문에 활용됩니다. 따라서 교과서적 개념(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싱어, 리건, 레오폴드, 네스)을 정리해두는 것이 곧 논술 대비입니다.

온라인 논술 첨삭을 전문으로 합니다. 학생이 합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꼼꼼히 지도하며, 글이 성장하는 순간마다 큰 보람을 느낍니다. 논술 전형은 도약의 기회라고 믿기에, 전국의 학생들이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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