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정시 이게 맞나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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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강남 8학군 자사고 다니고 있고 1학년 4.5 2-1 5.18 나와서 학종이나 교과로 제가 목표하는곳은 커녕 인서울도 못할거 같다는 담임선생님과 부모님, 저의 판단으로 정시 위주로 공부하고 있는데요… 9모는 국수영 122 나왔고 제가 여기 동네에서 오래 살질 않아서 1학년땐 완전 중학교식? 암기위주로 공부하다가(1학년 모고 3등급 이상으로는 받아본적없습니다ㅠㅠ..) 전체적인 공부법?을 고2 겨울방학, 여름방학때 배워서 433에서 모고 성적 올린 케이스라… 그래서 여름 방학때부터 정시 준비 하고 9모 직전까지 아예 내신범위 펼쳐보지도 않았다가 지금 중간 대비한지 2주 정도 됐는데 제가 좀 강박같은게 있어서 중학교때 부터 쭉 모든 시험범위를 암기해놔야하고 제 머릿속에 완벽하게 숙지한 상태로 들어가야 안불안하고 시험을 쳤는데 지금은 미적 지구(수능과목)제외 이제 개념 한번보고 문제도 안풀고ㅠㅠ… 이게 맞는건가요 이렇게 까지 안해도 되는걸까욥…원래 다들 이런건가요?? 뭔가 정시니까 수능공부에 중점을 둬야한다는걸 머리로는 아는데 다른 학교 친구들은 열심히 하는 모습보니까 계속 불안한 느낌이 드네여 ㅎㅎ…
그리고 정시로 돌리는게 맞는 선택이겠죠??..ㅠㅠ 인터넷보면 현역은 무조건 수시로 가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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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망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시컨설턴트는 아닌지라 목표대학 갈 수 있다없다는 제가 할 말은 아닌데 수시로 본인 목표대학을 못가는 거면 정시가 맞죠
ㅇㅇ 맞으요
근데 아예 버리는게 뭔가 맘에 걸리고 불편하면 벼락치기 느낌으로 2-3일전에만 공부 ㄱㄱ
모든 게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은 사치입니다.
그게 가능한 사람은 진짜 극상위권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에요.
그럼 대부분의 정시러분들은 내신 기간때 수능공부만 하시고 시험볼때는 찍는건가요..? 저랑 비슷한 등급대 애들도 내신 학원 다니고 뭔가 열심히 하길래 뭔가 저만 내신에 대해 너무 안하는거 같아서…
제가 1학년 때 2 초반이 떠서 2학년부터는 서울대 가려고 정시로 틀었습니다. 그때 저 같은 경우 국어 영어는 내신 때 내신 공부했고 수학은 걍 내신 문제집, 기출 문제집 안 가리고 다 풀었습니다. 어차피 실력으로 본다는 생각이 강했던 지라.
또 과중이라 물화생지 다했는데 전 물화 선택자라 물화는 수능 공부가 곧 내신 공부라 내신 직전에 지엽 개념만 공부했고 생지는 수업만 들은 채 따로 자습 등을 활용한 공부 같은 건 아예 안 했습니다.
내신이 걱정이면 자신 있는 과목은 수능 공부가 곧 내신 공부라는 생각으로 임하셔도 괜찮지 않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