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il [1393356]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5-09-16 23:18:25
조회수 126

「서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707510

죽는 날 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1941年 作

- 「하늘과 바람과 별과 」 (1948) 中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