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1 [1395169] · MS 2025 · 쪽지

2025-09-16 21: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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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휴반수생의 집9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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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좀 어려웠네요... 국어 시간 운영 아무 생각 없이 했더니 독서랑 언매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썼더라고요

독서는 하나밖에 안 틀렸는데 문학을 반 정도 못 풀어서 독-3 문-16 언-5 입니다. 언매 38 43 틀림

이번 9모는 모교에서 시험지를 받아서 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전 담임쌤이 국어랑 수학을 안 챙겨주신 걸 늦게 알아채서... 패드로 푸느라 혼났습니다. 역시 국어는 종이로 풀어여 해요...


수학은 항상 아쉬운 과목인 것 같아요. 이번 9모가 전체적으로 쉬운 편이었습니다. 15 21 28 30 틀인데요, 15는 그냥 제가 못 푼 거고, 21은 전 글들 중에 보시면 알겠지만... 잘못 계산했습니다... 28은 해강도 잘 이해 못했고 ㅎㅎ 아마 풀었어도 30 정도지 않을까 싶네요. 30은 e^x 합성을 안 하고 ln 형태 그대로 풀려고 해서 시작도 못했네요


영어는 듣기 없이 50분 잡고 해봤습니다. 6모에 비해서는 당연히 어려웠고, 몇몇 지문들이 주제가 좀 어려웠고 선지에서도 헷갈릴 만한 것들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순삽보다는 빈칸과 주제가 까다로웠습니다.


경제가 이번에 제가 사탐런으로 선택한 과목입니다. 개념은 수특으로 독학했고, 기출 조금씩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사문도 3모 때 장난 삼아 해봤었는데, 선택하진 않았습니다. 오르비 암흑의(?) 경제 세력에 의해 유입되었고, 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개념량도 매우 적어 만족스럽습니다. 상위권 밀도가 높아서 3컷부터는 훅훅 떨어지는 것 같아서 수능에서도 3은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탐런해서 3을 받으면 런한 의미가 없기에 최소 2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답니다. 아직 외부효과랑  인플레이션 쪽에 누락된 개념이 있어 정리하는 중입니다. 9모에서는 9, 14를 틀렸는데, 9번과 14번은 건드리지도 않았고... 20번 풀다가 28분이 끝나서 답 개수로 3개 찍었더니 20번은 맞았다는 비하인드가 있습니다. 4번부터 절어서 당황했습니다.


화학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과목인데요, 이 새끼가 경제랑 비슷한 느낌이지 않나? 같은 생각을 합니다. 11 12 16 18 20 틀렸고, 11은 Y-69랑 Y-71을 거꾸로 해서 틀렸습니다. 12는 다 못 풀었고, 16은 풀었는데 틀렸네요. 개가튼거. 17푸니까 28분 끝났고, 답 개수로 3문제 찍었더니 19가 맞았습니다. 전 찍맞도 다 포함해요, 왜냐면 현장에서도 동일한 원리로 찍기 때문이죠. 크포 복습하면서 시간 단축과 스킬 좀 연습해야겠습니다.


한국사와 독일어는 관심 없으실 테니 말을 줄이겠습니다. 그냥 평소에 보던대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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