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독서/문학 필수 복습 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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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칼럼에서 말씀드린 내용에 덧붙여, 수능 전 한 번 풀어보고 가면 좋을 기출들을 정리해드리고자 추가적으로 칼럼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에 올린 파이널 학습법 칼럼과 그대로 이어지는 칼럼이니, 혹시라도 직전 칼럼을 읽지 않으신 분들을 해당 글을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독서 파트별 기출 선별 정리]
지난 번 칼럼에서 독서 파트별 기출을 선별해드렸는데, 말씀드린 기출문제가 아닌 추가적인 기출문제를 더 알려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신 분이 있어서 파트별로 연습해볼 수 있는 기출문제들을 추가적으로 선별하였습니다. (필수)로 표시한 것은 수능 전 반드시 한 번 풀고 가야 할 기출, (선택)으로 표시한 것들은 추가적인 학습을 위해 필요한 문항입니다. 추가적으로 해당 파트에 대하여 저의 독해 방법을 설명한 칼럼이 있는 경우는, 링크를 걸어두었으니 저의 독해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
1) Paraphrasing 연습
(필수) 1611 신채호, 2206 베카리아, 2509 영화
(선택) 1911 우주론, 1806 수기치인, 2409 데이터 이동권
-> https://orbi.kr/00066112888/%5B칼럼%5D-독서-기출-분석법-(1)?page=5&q=1272513&type=imin [1911]
-> https://orbi.kr/00066742521/%5B칼럼%5D-대체-어디까지-분석해야-하는데%3F?page=3&q=1272513&type=imin [1611]
2) 예시와 개념
(필수) 2011 베이즈주의, 2306 이중차분법
3) 문제와 해결
(필수) 2506 과두제, 2106 디지털세, 1709 사단법인
(선택) 2011 내인성 레트로 바이러스
-> https://orbi.kr/00066770803/%5B칼럼%5D-독서-학습-가이드-(3)-'왜%3F'-'어떻게%3F'?page=3&q=1272513&type=imin [2106]
4) 비판과 반박
(필수) 2209 반자유의지, 2211 헤겔, 2309 아도르노
(선택) 1706 유비논증
5) 비교-대조 형태의 (가)-(나)
(필수) 2409 정약용, 2411 노자, 2511 개화
(선택) 2111 북학론
-> https://orbi.kr/00066339682/%5B칼럼%5D-24-독서-해설-및-학습방향?page=4&q=1272513&type=imin [2411]
6) 논리학
(필수) 1809 LP, 1911 가능세계, 22 예비 동일론, 2506 에이어
(선택) 1711 콰인포퍼, 2206 바나나
7) 전형적 법학
(필수) 1906 계약, 2009 점유소유, 2111 예약, 2309 유류분
(선택) 1911 계약, 2311 기속행위
-> https://orbi.kr/00067412369/%5B칼럼%5D-법-지문의-독해-Point?page=2&q=1272513&type=imin
8) 입장형 법학/사회
(필수) 2011 BIS, 2411 경 마식 개표방송, 2511 연극론
(선택) 2406 공포소구
-> https://orbi.kr/00066339682/%5B칼럼%5D-24-독서-해설-및-학습방향?page=4&q=1272513&type=imin [2411]
9) 경제
(필수) 1811 오버슈팅, 2006 건전성 정책, 2211 브레턴우즈
(선택) 1806 통화정책
-> https://orbi.kr/00066362868/%5B칼럼%5D-독서-기출-분석법-(2)?page=4&q=1272513&type=imin [2211]
10) 시각적 이해가 필요한 과학 지문
(필수) 1906 LFIA, 2206 PCR, 2506 플라스틱
(선택) 2406 촉매, 1511B 슈퍼문, 1411B CT
11) 수학적 이해가 필요한 지문
(필수) 1811 보험, 2311 최소제곱법
(선택) 1611A 지렛대, 1611B 종단속도, 1706 음악, 1709 열역학, 1709 콘크리트
12) 생명과학
(필수) 1711 반추위, 2306 혈액응고
13) 전형적 기술 지문
(필수) 2211 어라운드뷰, 2309 검색엔진, 2411 이상치, 1711 인공신경망, 2111 CPU
(선택) 1611A 광다이오드, 1609A 해시함수, 1811 부호화, 1806 DNS 스푸핑, 2106 영상 안정화, 2409 수정 진동자 저울, 2511 노이즈, 1411A CD
-> https://orbi.kr/00066339682/%5B칼럼%5D-24-독서-해설-및-학습방향?page=4&q=1272513&type=imin [2411]
[문학 오답률 높은 문항 정리]
지난 글에서 문학에서 오답률이 40% 이상 되는 문항은 교훈이 있는 문항들이 많으니, 꼭 한 번 정리하여 풀어보면 좋겠다는 말씀을 지난 칼럼에서 드렸었습니다. 해당 문항들이 어떤건지, 그리고 오답의 유형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오답의 유형, 그리고 그 유형에 따른 문항들을 추가적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럼 오답의 유형별로 선별 문항들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말씀드린 문항들은 모두 풀어보길 추천드립니다.
1) 시어의 맥락 파악
시와 수필과 같이 글자의 개수가 한정적인 문학작품들은 한 단어 속에 특정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시와 수필 문항에서 특정 시어의 의미를 물어본다면, 주변 수식어와 서술어를 활용하여 해당 시어의 의미를 맥락적으로 읽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문학의 기본이라 할 수 있고, 그런 만큼 시험에서 굉장히 많이 물어봅니다. 최근에는 특히 연시조나 수필에서 해당 유형이 많이 출제되곤 하는데, 이 유형에선 대립되는 두 개의 의미들 중에서 해당 시어가 어떤 의미에 속하는지 판단하기를 요구합니다. 아래는 해당 개념을 물어보는 오답률이 높은 기출 문항들입니다. 한편 221123, 241134 등의 문항은 시어의 맥락적 의미와 더불어 선지에서 주어진 단어의 명확한 의미도 생각해보기를 요구했던 문항으로, 당시에 단어의 느낌과 방향성으로만 생각하여 틀린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왜 정답이 정답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220625
220929
221122
221123
230626
240624
240633
240926
240933
241124
241127
241134
250627
250629
251118
251127
2) 소설의 전체 맥락 파악
소설에서 단순히 눈에 보이는 단어들이 아닌, 전채 맥락을 바탕으로 숨어있는 인물간의 관계나 감정들을 파악하여야 풀어낼 수 있는 문항들입니다. 소설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이해하여야 풀 수 있는 만큼, 글 자체가 어려워지면 문항에서 장난을 많으 안 치더라도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곤 합니다. 2411, 2511에서 두 번 연속으로 어렵게 나왔던 문항이라 기출문재를 풀어보고, 이외에도 낯선 문항들로 연습하며 전체 맥락을 읽어내는 감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230621
240630
241128
241130
250620
251120
251121
3) Fact-check
말 그대로 사실 확인을 요구하는 문항입니다. 지문의 단어나 내용을 교묘하게 바꾸어서 선지에 넣어두거나, 선지에서 말장난을 쳐 학생들이 선지의 의미를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게 만드는 방식으로 변별하는 문항입니다. 과거 ”문학의 비문학화“라는 말을 만들어내기도 했던 문항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문항이 220634인데, 풀어보며 평가원이 어떻게 선지에 장난을 치는지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220634
230929
230934
240921
250621
250931
4) 보기와 선지의 대응
문학 작품은 반드시 보기를 기준으로 읽으셔야 합니다. 그런데 종종 선지에서 보기와 완전히 반대되는 말을 하거나, 보기에 들어있지 않던 말을 추가하여 선지에서 제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기의 내용만으로도 선지에서 틀렸다고 판단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전통적인 고난도 문항이고 최근 등어 더 많이 나오는 유형이니 꼭 정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220931
230634
240634
240923
240934
241123
250634
5) 초점화
현대소설에서 종종 출제되는 내용으로, “초점화”라는 개념 자체의 이해를 물어보는 문항입니다. 해당 유형은 개념과 푸는 방법을 모르면 풀 수가 없으니 아직 잘 모르고 있는 학생들이면 반드시 강사의 강의나 해설지를 찾아보며 내용을 숙지하기 바랍니다.
230631
240627
241131
6) 인과관계
문학 문제에서, 앞의 전제와 뒤의 결론이 다 맞더라도 전제와 결과 사이의 인과가 맞지 않다면 해당 선지는 틀린 선지입니다. 이렇게 까다롭게 물어보는 문학 선지는 자주 출제되지는 않지만, 최근 문학 문항들에서 이런 지점을 물어보는 문항들이 종종 출제되니 이렇게 오답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숙지하고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240927
오늘은 이렇게 독서/문학 필수 기출을 선별해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잘 참고하여 수능 때 좋은 성적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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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은 채

와 ㅋㅋㅋㅋ
와… 이렇게 지문들이 머리에 정확하게 들어갈 정도로 해야 의머 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