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을 지나 안암을 넘어 관악까지 [1374434] · MS 2025 · 쪽지

2025-09-16 20:35:40
조회수 308

미스꼬시 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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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꼬시 옥상에 올라간 나는 회탁의 거리에서 금붕어의 꼬리 같이 흐물거리는 사람들을 보았다. 나도 그곳으로 돌아가야 하는가? 거리로 나서, 나의 삶에 대한 회의를 계속 할 때, 저 멀리서 정오의 사이렌이 울렸다.


뿌지지직 뿡뿡 


뿡뿡이의 방귀 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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