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늙은이 70일의 기적 1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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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등 하는 날이어서 아침 일찍 헬스장에 갔다. 아무리 공부 하느라 바빠도 적어도 주 3회는 가야지....
공익 근무할 때 친하게 진했던 헬창 팀장님께서 운동하고 계셔서 그 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느라 시간을 좀 쓰긴 했는데 그래도 진짜 도움 많이 된거 같고 교통사고 이슈도 있고 내가 한번 집중해서 일을 시작하면 몸을 완전히 갈아 넣어서 뭔가를 하는 습관이 있어 중량 최대한 낮추고 자극 위주로만 운동해야 할 거 같다.
어제 현우진 t 수분감 쭉 보다가 감동받아서 뉴런 공도 달려야겠다고 결심했고 오늘 바로 달려서 특수 케이스 전까지 노멀한 케이스는 전부 달렸다.
확실히 현우진은 신이 맞다. 현역 때 강의를 들었을때는 너무 중구난방인거 같아 나랑 잘 안 맞다고 판단해서 이번 공부할 때에 수강 고려를 하지도 않았는데 어느정도 머리에 지식이 찬 상태로 강의를 들으니까 그냥 기하에 있어서 현우진은 압도적이다.
일요일에 공도 마무리하고 벡터까지도 달릴 수 있을만큼 달려볼 듯?
지금 공부할 때, 쉴 때 하나하나 불안 요소들을 체크하고 있는데 기하 어느정도 완강치면 그것들 메꾸는 방식으로 파이널 커리짜서 남은 50여일 보내면 충분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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