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때 국어 너무 암울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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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고치면 허구한날 국수영 311 411 찍혀서 나오고 (심하면 국어 5도 나옴)
진짜 난 한국인 맞나 자아성찰도 했었고
그냥 국어 안보는 대신 과탐 2개 더 보면 안되냐는 생각도 했었음
결국 설대 갈 당시에도 국어는 3컷받고 결국 극복 못했음
그때 생각하면 이번 6,9모 둘다 높2면 걍 모세의 기적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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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 풀려고 하는데 뭐가 좋나요
글쓰시는 필력보면 수능국어의 타당성에 의문이든다는!
저 글 못써요 ㅋㅋ 그냥 인생짬바빨 조금 받은거
오히려 인생짬바가 문학적 감수성과 배경지식을 풍부하게(?) 하면서 오른 게 아닌가 하는 킹리적 갓심.
대학교 원서도 많이 읽으셨을 테니
이거 맞는말같은게 지금은 평가원문학 거의 안틀리는데 현역시절에는 문학 반타작하고 그랬어요
현역때 문학좀 올려보겠다고 11종문학 자습서 작품들 여러번 읽어본 거랑 대학 + 사회생활 겪으면서 자연스레 배경지식화 된듯요
형님 그때도 학력평가나 6평 등급컷보고 xx년생 빡대가리설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