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 덧붙여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장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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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봤던 디즈니의 '노트르담의 곱추' 에서 집시인 에즈메렐다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습니다
에즈메렐다는 집도, 돈도 없이 쫒기는 신세의 집시로 이 노래를 부르는 순간도 누군가에 쫒겨 성역인 성당에 들어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본인은 이정도만 있어도 족하다, 이것만으로 살아갈 수 있지만 자신보다 안 된 이들, 가지지 못한 이들을 굽어 살펴달라'는 내용을 노래합니다
그런 그녀와 대비되게, 멀쩡한 옷을 입은 이들은 부귀와 명예등을 바라는 기도를 하죠
제 해석이 틀렸을지 모르고, 또 무교인 제가 종교를 논하기 위해 이 글을 쓴 건 아닙니다
단지, 저는 이 장면에서 가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자신보다 가지지 못한 이들을 볼 줄 아는 마음이 참 아름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노래도 아주 좋으니, 한 번 들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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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이어리 썼는데 이제 스마트하게 살아 보려구요,,
가진 것에 만족할 수만 잇어도 행복이 멀지 않죠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