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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4 (졸업시)까지 제중학사 이용가능한가요? 지방러라서.. 기숙사 중요해요. 매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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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합격 2
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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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정시러이고 생명+지구하려다가 사탐+지구 하려고하는데 생윤이랑 사문 중에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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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더 좋을까요?? 둘중 뭐가 퀄리티좋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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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4-3 언매 81점 히든카이스 2-1 미적 76점..? 국어와 수학 점수를 등가교환 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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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 12
“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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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누모] 댓글만 달면 햄버거를 준다고?! 15주차 문항 공개 및 이벤트 공지 4
안녕하세요, 저희는 서울대학교 재학생∙졸업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교육 콘텐츠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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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카드 점공 0
지거국은 점공 안하는 사람들 많나요? 안하다면 대부분 허수이거나 몰라서 안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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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백분위 98 영어2 탐구 1과목 백분위 100 뜬다는 가정하에 국어 어느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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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국어 팀수업] 수험생의 마음으로, 24수능 백분위 100의 실력으로 함께 뛰겠습니다. 14
안녕하세요. 수험생 시절, 이곳 오르비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던 '국어장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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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더 보장되는 방향일까요..? 둘 중 하나만 등급 더 올려도 원하는 학교 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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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열나고 코막히고 몸살에 감기 증상이 다 있었는데, 어느 순간 증상이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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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추 0
도파민 지리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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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개념 0
염색체와 세포 분열 앞쪽에 개념 외워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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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똥임 수능 전날에 도대체 뭘 먹어야 할지 이게 제일 걱정임 안 먹을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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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비싼음료(?) 두 잔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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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오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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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긴 하는데 걸어서 8분 거리긴 한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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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금 집 갈까 18
아니면 지금 집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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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보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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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정보 쌤인데 it기업(블리자드랑 구글) 에서 일하다가 은퇴하고 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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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전 4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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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정말 얼마 안 남았나보네요 다들 조금만더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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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젖음 2
시발 항상 내가 처나갈 때만 비 오고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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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0
유전 개 어려워서 그동안의 노력에 회의감이 들 정도인데 정상인가요 그나저나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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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장렬한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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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치곤 큰편인데도 공간이 작아서 너무 빨리빨리 너저분해짐.. 3일을 못넘기는거같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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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은 두 달,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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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무언가 세상과는 먼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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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6
이젠 두꺼운 원단이랑 시보리가 무겁게느껴져서 롱슬리브가 후드나 맨투맨보다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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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가수는 이무진 노래 많이 듣고 일본가수는 요네즈켄시 노래 많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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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로 다시 걍 돌아갈까욥? 수특 수완 3회독 했고 검정 마더텅도 3회독 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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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할 수 있는 게 작년 거라... 사회문화 서바이벌 작년 거 풀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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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 목표 0
팔로워 3000명 달성이 목표 작년에도 한 300명 넘게 상담했는데 이 추세면 가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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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떰 난 좀 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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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는 것도 맛없는 건데 자꾸 시럽 타 놓고 포장에 그걸 안 써 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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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차력쇼인데 평가원의 어려움은 순수체급은 안높으나 낯선게 큰듯 난 늙어서 후자가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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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노래 추천좀 46
결속밴드 이런거면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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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진짜 안마셨네 올해 15
다합쳐서 10번도 안마셨군 바른생활 미쳤다 그냥 안땡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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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칼럼) 마지막에는 기출로 돌아가야 합니다.(국어) 6
국어 시험에서 끝까지 살아남으려면 두 가지 능력이 필요합니다.첫째, 생각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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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ㄹㅈㄷ이득 200ml에 1500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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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론 화작 문학 독서로 푸는데 문학이 너무 오래걸립니다.. 화작 만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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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국 사대인데 작년까지 지역인재 없다가 이번에 생겼음 작년 컷이 없어서 개불안함 제발 붙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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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잘쓰는중 수면이불이라고해서 6키로짜리이불인데 편해서 좋아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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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언제가지 8
하아..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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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내용 듣는거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개념 부분은 저 혼자 읽고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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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금풀어도 안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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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하나 팔아서 재수비용 충덩' 눈 하나로 시험시간 1.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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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나임;;
저는 제자신에게 왜그랬냐고 아무리물어도 머리에서 떠오른느게 없음
멀 왜 그랬냐고요?
행동이나 생각같은걸 왜했냐고 제자신에게 물어도 돌아오는건 공허임
왜 공허일까요? 저는 어떤 행동이나 생각도 기인하는 곳이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그렇게 행동하고 생각한 이유가 있을텐데 그걸 알수없고 돌아오는건 공허뿐이라면.. 무의식의 기저에서 의식으로 정보가 누설되는걸 막고있다고 생각함
제삼자에게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 물어보는 것도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막힌 부분을 스스로 뚫지 못하면 도움을 구하는 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이냐는건 자신만의 성질이나 특성을 의미하시는 건지 애매하네요
대개 제가 하는 고민들은
인간관계 속에서 본인의 위치, 성격 등이고
또 나를 확장해서 인간은 왜 존재하는가 하는 질문을 하네요
음 제가 생각하는 견해를 한번 말해보자면 저는 그 모든 것이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근거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가치론적인 평가는 인간의 신념에서 오는 것이고 신념은 타자의 인식이 아닌 철저한 주관성에서 오거든요. 물론 외재적 영향력 또한 존재하고 그것이 신념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그것은 현상일 뿐 가치 판단의 근거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니까요.
흠.. 그런가요
자신의 기존 가치관을 파괴하고 새로운 가치관을 구축하는것. 저는 그것이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의 진정한 의미라고 봅니다.
그럼 더 나은 사람이 있을뿐이지 완벽함이란 있을 수 없겠네요
솔직하게 말하면 저는 본질적인 의미에서 누군가의 좋고 나쁨은 적어도 그 자체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이런 것도 다 사회의 다수 사람들의 인식과 가치부여에 의한 것이고, 물론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건 아니지만, 결코 그것이 '진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역사를 보면, 사회적이고 보편적인 가치관 또한 수십 차례 이상을 거쳐 변동해왔고, 그것이 변동하게된 원인은 모두 특정한 개인들의 신념이 모여 새로운 가치가 선언되었기 때문이지 처음부터 절대적인 가치 판단의 기준이 마련되었기 때문은 아닙니다.
물론 누군가는 그 기준이 존재한다고 주장할 지 모르나, 설령 그 기준이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그 기준 자체가 사람들의 가치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누군가가 아무도 떠올리지 못했던 혁명적인 가치체계를 고안했다 할지라도, 본인이 그 가치관을 신뢰하지 않고, 또한 그것이 선언되지 않아 타인의 신념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게 된다면 그 가치체계는 기존의 하등한 가치체계에 짓눌려 잊혀질 것이며, 그 가치관이 아무리 우월한 것이라 한들 그 우월성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결론짓지면, 어떤 가치관이든 그것이 누군가에게 신념이 되지 못하고 선언되지 않는다면 무의미하나, 반대로 아무리 말도 안 되는 가치관이라도 그 신념이 계속되고 계속 선언된다면 그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커뮤니티의 남녀/세대 갈등 및 혐오 관련 가치관은, 비록 정상인이 보기에는 그것이 미처 떠올리기조차 힘든 극단적이고 해로운 가치체계라 할지라도, 적어도 커뮤니티 내에서는 그것이 계속 선언되고 신념으로 지배되고 있기에 여전히 하나의 가치관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마침내 그것은 현재 뉴스에서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점'으로 올라올 만큼 주목받는 가치관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여전히 훨씬 더 많기야 하지만, 과연 '인터넷 커뮤'라는 '지속적인 선언'을 가능케 해준 기회가 없었다면 그것이 '특정 가치관'으로 정의될 수 있었을까요? 그저 '극단적이고 해로운 가치관'정도로 인식된 채 사람들에게 별 주목받지 못하고 잊혀져 없어지지 않았을까요?
결론은, 분명히 상식적으로 더 합리적이고 더 나은 가치관이 존재하는 것은 맞지만은, 그것이 단순히 '내용'상 더 합리적이고 '특성'상 더 우월하다고 해서 상대적으로 더 큰 구속력이나 지배력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 부처, 소크라테스 등 성인들의 가치관이 아무리 가장 나은 것이라 한들, 그것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선언하며 실천해나가는 자들이 적은 현대에서 그것은 주류 가치관이 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 성인들도 그러한 사실을 알았기에, 이들은 그 가치관을 그저 알고만 있을 뿐에 그치지 않았으며 그 가치관을 끝없이 신념으로 삼고 선언하는 데에 삶 전부를 바쳤고, 마침내 그들의 가치관은 최소한 당대 그리고 후대 사람들의 가치관에만큼은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만약 당신이 원하고 옳다고 믿는 당신만의 가치관이 있다면, 그것이 맞을지 틀릴지 과도하게 의심하고 염려하지 말고 그것을 선택하여 강하게 밀어붙이십시오. 지식은 이성에 의해, 기분은 감정에 의해 존재하지만, 가치는 이성도 감정도 아닌 의지에 의해 존재하며 오직 그것만이 가치관의 존재의 근거입니다. 셋 다 중요하지만, 의지가 없다면 당신의 가치관은 무의미해집니다.
제 생각이 잘 전달되었는진 모르겠네요. 어쨌든 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깨달은 후 더 이상 사람들의 비난이나 모욕, 부정적 인식 등을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죠 아무래도.. 저도 진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고 보편적이다에 대한 의문을 항상 가져서 오히려 보편적이라고 주장되는 것에 반대하고 살아왔어요 어차피 개인적인 의견은 침묵의 나선효과 등 여러 사회 이론에 의해 그 무게가 크게 좌지우지되기 때문에요
그 말씀도 맞지만 제가 말하려던건 꼭 보편적인 것에 반대하자는 거라기보단 신념에는 합리적인 존재 근거가 없다 라는게 핵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