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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풀꺼 추천해주세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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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원점수 70후~80후 6모 90 9모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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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듣노 0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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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실모 0
확통기준 난이도 별로 안높고 퀄리티 좋은거 뭐 있나요 이해원모의고사 2026 시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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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때마다 오류가 검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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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사설 ㅅㅂ 5
90점 나올줄 알았는데 77점 입갤 개빡치네 다풀고 15분 남았는데 의문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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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논술 학원 3
목동으로 다닐거라 pga랑 시대인재 걸어놖는데 다른데 좋은 곳 있나요? 일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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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ㅅㅌㅊ 겠는데 과탐 흑우라서 못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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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티켓 사서 풀려는데 보통 몇주안에 끝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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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가 이길 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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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 먼저읽고하는방법이랑 ㄱㄴㄷㄹㅁ 대입해서 푸는것도 좋아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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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규격화=동일성=동일화=정형화=상품화=부조리 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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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러셀이 처음이라.. 매주 자리를 신청해야 하더라구요.. 보통 이전에 앉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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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풀어보신 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난이도도 어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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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세명씩이나 오르비 방문하네 ㄷㄷ.. 심찬우쌤은 뭐 자주오니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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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사설문학이 짜침 10
평가원은 이정도면 딱 답이 안녕?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사설은 억지근거로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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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개조짐 근데 틀린꼬라지보니까 그냥 내가 ㅈㄴ 저능해서 그런듯 아니 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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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원점수 100 96 그리고 오늘 현장에서 100띄웠네요 수능때 무조건 1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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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럽게 비싼거 아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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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왈: "sky 못 갈 바에는 대학 안 간다." 8
그리고 우리 아빠는 고졸임 한 말은 지키심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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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몰라도 국어는 믿지 말라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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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0
7월부터 토즈 다니고있는데 벌점도ㅜ넉넉해서 그런지 9모끝나고 계속 지각하거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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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 잡고 푸는게 좋나요? 마킹 제외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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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공부를 해서 머리에 남는것들로 시험을 치르는데 이 머리에 남는것들은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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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을 찾아봐도 못 찾겠네 ㅠ 똥색 너무 안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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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틀렸네 1
분명이해했는데 같은뮨제를 또툴렸어 심지어 같은선지를 또골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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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원이면 선택 유기한다 쳐도 가성비 나쁘지 않은듯 4점 준킬러 7문항 하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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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떡밥뭐냐 1
알려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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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t1m 하고잇는데... 드랍하고 평가원 기출 분석에 올인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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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 못해서 왜? 기억을 못해서 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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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급이 목표인 4등급인데 문학 풀기에 괜찮나요? 연계율도 높은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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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고 최적의 루트 보통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연습때 최대한 따라해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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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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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선택자이고, 6평 백분위 92 9평 원점수 92(살짝 뽀록인듯)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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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다 쉬웠대 ㅅㅂ 11~14에서만 2틀함 이거 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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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보다 지역인재가 많이 유리한가요? 유리하다면 대략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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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 감자까앙 알바 1시간 전 기상 ㄹ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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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완수 수2에도 여러가지 함수의 연속성과 미가성 공식같은거 다 있나요??? 0
호훈형제가 부르는 조력자이론 그리고 김범준 스블 수2에서 곱함수 절댓값 함수등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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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IMIN들이 많네요...허허 백만자리라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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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3시간씩 자다가 6시간을 자니깐 너무 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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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프고 집중 안되고 식은땀 흐르는데 화장실 가도 해결이 안되니까 진짜 죽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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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보다 어려운 지문이겟지? 모래주머니 효과 되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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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5등급인 학생이 지금 시기에 kbs 수특을 하는 것은 괜찮은 선택일까요? 수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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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모든 인간에게 방어막이 주어진다면 세계평화는 2
달성될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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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5개 대학 경쟁률 추이 상승대학 -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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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실모 0
수학 실모를 풀고 싶은데 시중 실모 : 준킬러 난이도 헬, 22번 수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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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박을 많이 시키는 학교가 실적이 안 좋은듯 야자해라 보충해라 이런 거 막 시키는...
저는 제자신에게 왜그랬냐고 아무리물어도 머리에서 떠오른느게 없음
멀 왜 그랬냐고요?
행동이나 생각같은걸 왜했냐고 제자신에게 물어도 돌아오는건 공허임
왜 공허일까요? 저는 어떤 행동이나 생각도 기인하는 곳이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그렇게 행동하고 생각한 이유가 있을텐데 그걸 알수없고 돌아오는건 공허뿐이라면.. 무의식의 기저에서 의식으로 정보가 누설되는걸 막고있다고 생각함
제삼자에게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 물어보는 것도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막힌 부분을 스스로 뚫지 못하면 도움을 구하는 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이냐는건 자신만의 성질이나 특성을 의미하시는 건지 애매하네요
대개 제가 하는 고민들은
인간관계 속에서 본인의 위치, 성격 등이고
또 나를 확장해서 인간은 왜 존재하는가 하는 질문을 하네요
음 제가 생각하는 견해를 한번 말해보자면 저는 그 모든 것이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근거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가치론적인 평가는 인간의 신념에서 오는 것이고 신념은 타자의 인식이 아닌 철저한 주관성에서 오거든요. 물론 외재적 영향력 또한 존재하고 그것이 신념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그것은 현상일 뿐 가치 판단의 근거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니까요.
흠.. 그런가요
자신의 기존 가치관을 파괴하고 새로운 가치관을 구축하는것. 저는 그것이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의 진정한 의미라고 봅니다.
그럼 더 나은 사람이 있을뿐이지 완벽함이란 있을 수 없겠네요
솔직하게 말하면 저는 본질적인 의미에서 누군가의 좋고 나쁨은 적어도 그 자체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이런 것도 다 사회의 다수 사람들의 인식과 가치부여에 의한 것이고, 물론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건 아니지만, 결코 그것이 '진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역사를 보면, 사회적이고 보편적인 가치관 또한 수십 차례 이상을 거쳐 변동해왔고, 그것이 변동하게된 원인은 모두 특정한 개인들의 신념이 모여 새로운 가치가 선언되었기 때문이지 처음부터 절대적인 가치 판단의 기준이 마련되었기 때문은 아닙니다.
물론 누군가는 그 기준이 존재한다고 주장할 지 모르나, 설령 그 기준이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그 기준 자체가 사람들의 가치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누군가가 아무도 떠올리지 못했던 혁명적인 가치체계를 고안했다 할지라도, 본인이 그 가치관을 신뢰하지 않고, 또한 그것이 선언되지 않아 타인의 신념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게 된다면 그 가치체계는 기존의 하등한 가치체계에 짓눌려 잊혀질 것이며, 그 가치관이 아무리 우월한 것이라 한들 그 우월성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결론짓지면, 어떤 가치관이든 그것이 누군가에게 신념이 되지 못하고 선언되지 않는다면 무의미하나, 반대로 아무리 말도 안 되는 가치관이라도 그 신념이 계속되고 계속 선언된다면 그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커뮤니티의 남녀/세대 갈등 및 혐오 관련 가치관은, 비록 정상인이 보기에는 그것이 미처 떠올리기조차 힘든 극단적이고 해로운 가치체계라 할지라도, 적어도 커뮤니티 내에서는 그것이 계속 선언되고 신념으로 지배되고 있기에 여전히 하나의 가치관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마침내 그것은 현재 뉴스에서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점'으로 올라올 만큼 주목받는 가치관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여전히 훨씬 더 많기야 하지만, 과연 '인터넷 커뮤'라는 '지속적인 선언'을 가능케 해준 기회가 없었다면 그것이 '특정 가치관'으로 정의될 수 있었을까요? 그저 '극단적이고 해로운 가치관'정도로 인식된 채 사람들에게 별 주목받지 못하고 잊혀져 없어지지 않았을까요?
결론은, 분명히 상식적으로 더 합리적이고 더 나은 가치관이 존재하는 것은 맞지만은, 그것이 단순히 '내용'상 더 합리적이고 '특성'상 더 우월하다고 해서 상대적으로 더 큰 구속력이나 지배력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 부처, 소크라테스 등 성인들의 가치관이 아무리 가장 나은 것이라 한들, 그것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선언하며 실천해나가는 자들이 적은 현대에서 그것은 주류 가치관이 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 성인들도 그러한 사실을 알았기에, 이들은 그 가치관을 그저 알고만 있을 뿐에 그치지 않았으며 그 가치관을 끝없이 신념으로 삼고 선언하는 데에 삶 전부를 바쳤고, 마침내 그들의 가치관은 최소한 당대 그리고 후대 사람들의 가치관에만큼은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만약 당신이 원하고 옳다고 믿는 당신만의 가치관이 있다면, 그것이 맞을지 틀릴지 과도하게 의심하고 염려하지 말고 그것을 선택하여 강하게 밀어붙이십시오. 지식은 이성에 의해, 기분은 감정에 의해 존재하지만, 가치는 이성도 감정도 아닌 의지에 의해 존재하며 오직 그것만이 가치관의 존재의 근거입니다. 셋 다 중요하지만, 의지가 없다면 당신의 가치관은 무의미해집니다.
제 생각이 잘 전달되었는진 모르겠네요. 어쨌든 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깨달은 후 더 이상 사람들의 비난이나 모욕, 부정적 인식 등을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죠 아무래도.. 저도 진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고 보편적이다에 대한 의문을 항상 가져서 오히려 보편적이라고 주장되는 것에 반대하고 살아왔어요 어차피 개인적인 의견은 침묵의 나선효과 등 여러 사회 이론에 의해 그 무게가 크게 좌지우지되기 때문에요
그 말씀도 맞지만 제가 말하려던건 꼭 보편적인 것에 반대하자는 거라기보단 신념에는 합리적인 존재 근거가 없다 라는게 핵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