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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어떤것같음? 6모 킬러정도 느낌으로 구성돼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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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때 제대로 하기! 인거 같아요! 예를 들어 문제집에 있는 문제를 푸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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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부질없다 6
진짜 나도 연애란걸 해보고싶다 왜 나는 사랑받을 수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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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씻음 8
개운하9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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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학생수준차이 말고 배우는 내용 수준차이나 전공수준차이가 많이 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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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맞팔할사람잇음뇨? 13
문남과의 맞팔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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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12 확통 중에 확통을 제일 못함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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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뭐해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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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고 남자가 많으면 존잘도 타 학과에 비해 많을 수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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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성이 악하게 태어나서 노력을 많이 해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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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출 모고처럼 풀고 복습중인디 기생집에 왜 2309 확통 30번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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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이 나라걱정을 하고 국민들이 국가를 파탄에 이르게 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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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료고 사설마냥 이게 시발 뭐야 싶은 병신회차도 적당히 걸러지긴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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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영과 이런 곳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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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이왜진 8
디스코드로 총리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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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은 1. 두 개의 수의 평균이 1,2,3일 확률 구한담에 2. 그 확률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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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패스 질문 0
대성 패스 구매 고민중인데 앞으로 가격 더 안떨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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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끄리 옹은 1조를 달성하시면 오르비에 다시 오실까 3
https://orbi.kr/00042824001/ 1000억대 사업가 등극하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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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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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경북대 버리고 갈 정도면 서울 어디라인 정도여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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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고 처방전 하나로 이틀연속 조퇴 or 질병까지 인정처리가 돼서 월 : 조퇴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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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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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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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사투리 1
'기달리다는' 기다리다 '불을 키다'는 불을 켜다 전라도라서 미안해 엉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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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이 ^^ㅣ발 때문에 계속 -7 당해서 한 등급씩 떨어지는데 우짜야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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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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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푼게 아니라 찍은거에 가깝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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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듣노 0
주기적 듣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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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언제든 1등급으로 가도 충분한 베이스, 잠재력을 지닌거같음. 발현 조건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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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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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치우고 땅바닥에서 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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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19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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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쌤 좋음 2
페이커닮아서 강다니엘 엄마 이모처럼 보일 수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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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갈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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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이랑 현대시 너무 슬펏음 약간읽으면서울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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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센스 커리 0
영어 1등급 ~ 2등급 왔다갔다 하는 사람인데요 (3모 1, 6모 1, 9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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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초면인 사람들끼리 “아이고 ㅇㅇ 형님~” “어 그래 ㅁㅁ 아우~” *발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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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건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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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2 0
엄마 몰래 급하게 음식 집어먹었는데 고등어를 고구마로 착각해서 응급실 실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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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0
1.동대문 지하상가에서 미아될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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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생들 와바 9
2406 2409 2411 2506 2509 2511 비문학만. 비문학 난이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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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ut out to 대 삼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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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프사는 테두리랑은 잘 안 맞는거 같아서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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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찍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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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평 문학에서만 6-7개 틀리고 장렬히 전사함 문학 딱 시작할때 30분 남았었는데 뭐가 문제지 흠
저는 제자신에게 왜그랬냐고 아무리물어도 머리에서 떠오른느게 없음
멀 왜 그랬냐고요?
행동이나 생각같은걸 왜했냐고 제자신에게 물어도 돌아오는건 공허임
왜 공허일까요? 저는 어떤 행동이나 생각도 기인하는 곳이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그렇게 행동하고 생각한 이유가 있을텐데 그걸 알수없고 돌아오는건 공허뿐이라면.. 무의식의 기저에서 의식으로 정보가 누설되는걸 막고있다고 생각함
제삼자에게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 물어보는 것도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막힌 부분을 스스로 뚫지 못하면 도움을 구하는 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이냐는건 자신만의 성질이나 특성을 의미하시는 건지 애매하네요
대개 제가 하는 고민들은
인간관계 속에서 본인의 위치, 성격 등이고
또 나를 확장해서 인간은 왜 존재하는가 하는 질문을 하네요
음 제가 생각하는 견해를 한번 말해보자면 저는 그 모든 것이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근거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가치론적인 평가는 인간의 신념에서 오는 것이고 신념은 타자의 인식이 아닌 철저한 주관성에서 오거든요. 물론 외재적 영향력 또한 존재하고 그것이 신념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그것은 현상일 뿐 가치 판단의 근거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니까요.
흠.. 그런가요
자신의 기존 가치관을 파괴하고 새로운 가치관을 구축하는것. 저는 그것이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의 진정한 의미라고 봅니다.
그럼 더 나은 사람이 있을뿐이지 완벽함이란 있을 수 없겠네요
솔직하게 말하면 저는 본질적인 의미에서 누군가의 좋고 나쁨은 적어도 그 자체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이런 것도 다 사회의 다수 사람들의 인식과 가치부여에 의한 것이고, 물론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건 아니지만, 결코 그것이 '진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역사를 보면, 사회적이고 보편적인 가치관 또한 수십 차례 이상을 거쳐 변동해왔고, 그것이 변동하게된 원인은 모두 특정한 개인들의 신념이 모여 새로운 가치가 선언되었기 때문이지 처음부터 절대적인 가치 판단의 기준이 마련되었기 때문은 아닙니다.
물론 누군가는 그 기준이 존재한다고 주장할 지 모르나, 설령 그 기준이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그 기준 자체가 사람들의 가치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누군가가 아무도 떠올리지 못했던 혁명적인 가치체계를 고안했다 할지라도, 본인이 그 가치관을 신뢰하지 않고, 또한 그것이 선언되지 않아 타인의 신념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게 된다면 그 가치체계는 기존의 하등한 가치체계에 짓눌려 잊혀질 것이며, 그 가치관이 아무리 우월한 것이라 한들 그 우월성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결론짓지면, 어떤 가치관이든 그것이 누군가에게 신념이 되지 못하고 선언되지 않는다면 무의미하나, 반대로 아무리 말도 안 되는 가치관이라도 그 신념이 계속되고 계속 선언된다면 그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커뮤니티의 남녀/세대 갈등 및 혐오 관련 가치관은, 비록 정상인이 보기에는 그것이 미처 떠올리기조차 힘든 극단적이고 해로운 가치체계라 할지라도, 적어도 커뮤니티 내에서는 그것이 계속 선언되고 신념으로 지배되고 있기에 여전히 하나의 가치관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마침내 그것은 현재 뉴스에서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점'으로 올라올 만큼 주목받는 가치관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여전히 훨씬 더 많기야 하지만, 과연 '인터넷 커뮤'라는 '지속적인 선언'을 가능케 해준 기회가 없었다면 그것이 '특정 가치관'으로 정의될 수 있었을까요? 그저 '극단적이고 해로운 가치관'정도로 인식된 채 사람들에게 별 주목받지 못하고 잊혀져 없어지지 않았을까요?
결론은, 분명히 상식적으로 더 합리적이고 더 나은 가치관이 존재하는 것은 맞지만은, 그것이 단순히 '내용'상 더 합리적이고 '특성'상 더 우월하다고 해서 상대적으로 더 큰 구속력이나 지배력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 부처, 소크라테스 등 성인들의 가치관이 아무리 가장 나은 것이라 한들, 그것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선언하며 실천해나가는 자들이 적은 현대에서 그것은 주류 가치관이 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 성인들도 그러한 사실을 알았기에, 이들은 그 가치관을 그저 알고만 있을 뿐에 그치지 않았으며 그 가치관을 끝없이 신념으로 삼고 선언하는 데에 삶 전부를 바쳤고, 마침내 그들의 가치관은 최소한 당대 그리고 후대 사람들의 가치관에만큼은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만약 당신이 원하고 옳다고 믿는 당신만의 가치관이 있다면, 그것이 맞을지 틀릴지 과도하게 의심하고 염려하지 말고 그것을 선택하여 강하게 밀어붙이십시오. 지식은 이성에 의해, 기분은 감정에 의해 존재하지만, 가치는 이성도 감정도 아닌 의지에 의해 존재하며 오직 그것만이 가치관의 존재의 근거입니다. 셋 다 중요하지만, 의지가 없다면 당신의 가치관은 무의미해집니다.
제 생각이 잘 전달되었는진 모르겠네요. 어쨌든 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깨달은 후 더 이상 사람들의 비난이나 모욕, 부정적 인식 등을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죠 아무래도.. 저도 진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고 보편적이다에 대한 의문을 항상 가져서 오히려 보편적이라고 주장되는 것에 반대하고 살아왔어요 어차피 개인적인 의견은 침묵의 나선효과 등 여러 사회 이론에 의해 그 무게가 크게 좌지우지되기 때문에요
그 말씀도 맞지만 제가 말하려던건 꼭 보편적인 것에 반대하자는 거라기보단 신념에는 합리적인 존재 근거가 없다 라는게 핵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