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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하시는분들 25
보통 물리 공부시간이 어떻게 되시나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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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끄적인거라, 중간중간 연결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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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테 ㅈㄴ 의지하고 있다 찬우쌤은 국어 강사가 아니심. 인생의 나침반이자 수험생의 버팀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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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론이 차등분배 수준과 사회 갈등 정도가 반비례 관계에 있다고 본다는데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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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제화 안하곤 못배기겠네;; 문제 자체는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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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화장 역대급으로 잘 먹었는데 하....... 이 얼굴로 학원 갔다가 초밥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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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만 들어도 힐링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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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3
개같은 문제 창조가능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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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20 21 22 파워가 강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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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은 발문꼬라지가 대놓고 식변형 느낌나서 발문에 맞게 식 끼워맞추니까 답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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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마이맥 서버 폭발한 이유: 김범준 스블 확통 전강 올림 ㅋㅋ 7
어그로 죄송합니다. 내년에 수능보는 정시 08입니다. 스블 수1 수2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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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게 있는데 댓글 부탁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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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으면안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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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약대 졸업하고 약사 면허 살려서 미국갈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딱히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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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재수학원 강사들은 시험지 공개 이전에 학원측한테서 한장 받을 수 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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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도 요즘은 킬러 뭐시기 보다도..이런거 안틀릴려고 공부하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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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훈T 손풀이 너무 도움 되서 수업 듣고 싶은데 두각 온라인 수업은 못듣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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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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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가볍게 걷는거 졸린거 깨는데 좋나 혈당스파이크때문인거같긴한데.. 저녁 먹우면 너무 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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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대실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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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종 김승리 둘중에 고민중인데 누가 더 언매 좋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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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좀 보자 4
전형태 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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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미누 국어 문학 영상에 여강사 나와서 해설뜯는거 보는데 왜 강사들은 저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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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 서울대 돌려봤습니다 작수 3등급대였고 ㅠㅠ 꿈도 못꾼 대학들인데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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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가면 안됨? 어쨌든 아날로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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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분위 96구간이 2군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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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태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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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너무 잘맞는거같은데... 0.5 감 안잃으려면 10월부턴 다시 .5로 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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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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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웃기네 ㅋ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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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낮아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나한테 칭찬해주는 사람들이 계속 옆에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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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합성어의 개수로 옳은 것은? 개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쇠고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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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싶음 언매 90 기하 88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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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93 미적92 사문 45 생명 39 영어2 좀 후한 경향이 있는듯 현역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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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기출보다 조금 어려운 정도라는데 진짜 기출보다 500배는 어려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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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0
모고 2정도 나오는데 최저 맞추려면 최소 유지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요. 이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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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법… 4
31,32,33,34,35 37,39는 3으로 밀었음 32번 찍맞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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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느레저녁 3
고기고기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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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08 스블 수1수2 공부법 조언좀 해주세요 제발 ㅠㅠ 0
스블 수1수2를 시작할건데 수학공부를 6시간한다고 치면 하루에 수1 3시간 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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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진관 가서 찍은 사진이 뽀샵 겁나 돼있는데, 이게 민증에 그대로 들어가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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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따구로 나오면 어떨거 같나요? 난이도 자체는 킬러급이 아니지만(준킬러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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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학생연애생활 씨씨까지흐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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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N코드 VS 수능 코드 뭐가 더 어렵나요?? 둘 다 듣는다면 뭐 먼저 들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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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k 현장응시 들으려는데 누가 더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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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 41점 15 17 19는 손 댈 시간도 안 났습니다. 하루에 3시간씩 생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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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랑 화작은 합쳐서 많아야 2~3개 틀리는데 항상 독서는 8개씩 틀리고 난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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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학 강민철 둘다 파이널 모의고사 끼워파네 ㅋㅋ Pdf 해야하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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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안자고 공부하면 수능 올1 가능한가요ㅜㅜㅜ 15
제발. 9평 2(3?)1111-> 수능 11111 맞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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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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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올해 실모 아녀도 상관없나요?
저는 제자신에게 왜그랬냐고 아무리물어도 머리에서 떠오른느게 없음
멀 왜 그랬냐고요?
행동이나 생각같은걸 왜했냐고 제자신에게 물어도 돌아오는건 공허임
왜 공허일까요? 저는 어떤 행동이나 생각도 기인하는 곳이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그렇게 행동하고 생각한 이유가 있을텐데 그걸 알수없고 돌아오는건 공허뿐이라면.. 무의식의 기저에서 의식으로 정보가 누설되는걸 막고있다고 생각함
제삼자에게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 물어보는 것도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막힌 부분을 스스로 뚫지 못하면 도움을 구하는 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이냐는건 자신만의 성질이나 특성을 의미하시는 건지 애매하네요
대개 제가 하는 고민들은
인간관계 속에서 본인의 위치, 성격 등이고
또 나를 확장해서 인간은 왜 존재하는가 하는 질문을 하네요
음 제가 생각하는 견해를 한번 말해보자면 저는 그 모든 것이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근거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가치론적인 평가는 인간의 신념에서 오는 것이고 신념은 타자의 인식이 아닌 철저한 주관성에서 오거든요. 물론 외재적 영향력 또한 존재하고 그것이 신념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그것은 현상일 뿐 가치 판단의 근거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니까요.
흠.. 그런가요
자신의 기존 가치관을 파괴하고 새로운 가치관을 구축하는것. 저는 그것이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의 진정한 의미라고 봅니다.
그럼 더 나은 사람이 있을뿐이지 완벽함이란 있을 수 없겠네요
솔직하게 말하면 저는 본질적인 의미에서 누군가의 좋고 나쁨은 적어도 그 자체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이런 것도 다 사회의 다수 사람들의 인식과 가치부여에 의한 것이고, 물론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건 아니지만, 결코 그것이 '진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역사를 보면, 사회적이고 보편적인 가치관 또한 수십 차례 이상을 거쳐 변동해왔고, 그것이 변동하게된 원인은 모두 특정한 개인들의 신념이 모여 새로운 가치가 선언되었기 때문이지 처음부터 절대적인 가치 판단의 기준이 마련되었기 때문은 아닙니다.
물론 누군가는 그 기준이 존재한다고 주장할 지 모르나, 설령 그 기준이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그 기준 자체가 사람들의 가치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누군가가 아무도 떠올리지 못했던 혁명적인 가치체계를 고안했다 할지라도, 본인이 그 가치관을 신뢰하지 않고, 또한 그것이 선언되지 않아 타인의 신념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게 된다면 그 가치체계는 기존의 하등한 가치체계에 짓눌려 잊혀질 것이며, 그 가치관이 아무리 우월한 것이라 한들 그 우월성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결론짓지면, 어떤 가치관이든 그것이 누군가에게 신념이 되지 못하고 선언되지 않는다면 무의미하나, 반대로 아무리 말도 안 되는 가치관이라도 그 신념이 계속되고 계속 선언된다면 그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커뮤니티의 남녀/세대 갈등 및 혐오 관련 가치관은, 비록 정상인이 보기에는 그것이 미처 떠올리기조차 힘든 극단적이고 해로운 가치체계라 할지라도, 적어도 커뮤니티 내에서는 그것이 계속 선언되고 신념으로 지배되고 있기에 여전히 하나의 가치관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마침내 그것은 현재 뉴스에서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점'으로 올라올 만큼 주목받는 가치관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여전히 훨씬 더 많기야 하지만, 과연 '인터넷 커뮤'라는 '지속적인 선언'을 가능케 해준 기회가 없었다면 그것이 '특정 가치관'으로 정의될 수 있었을까요? 그저 '극단적이고 해로운 가치관'정도로 인식된 채 사람들에게 별 주목받지 못하고 잊혀져 없어지지 않았을까요?
결론은, 분명히 상식적으로 더 합리적이고 더 나은 가치관이 존재하는 것은 맞지만은, 그것이 단순히 '내용'상 더 합리적이고 '특성'상 더 우월하다고 해서 상대적으로 더 큰 구속력이나 지배력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 부처, 소크라테스 등 성인들의 가치관이 아무리 가장 나은 것이라 한들, 그것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선언하며 실천해나가는 자들이 적은 현대에서 그것은 주류 가치관이 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 성인들도 그러한 사실을 알았기에, 이들은 그 가치관을 그저 알고만 있을 뿐에 그치지 않았으며 그 가치관을 끝없이 신념으로 삼고 선언하는 데에 삶 전부를 바쳤고, 마침내 그들의 가치관은 최소한 당대 그리고 후대 사람들의 가치관에만큼은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만약 당신이 원하고 옳다고 믿는 당신만의 가치관이 있다면, 그것이 맞을지 틀릴지 과도하게 의심하고 염려하지 말고 그것을 선택하여 강하게 밀어붙이십시오. 지식은 이성에 의해, 기분은 감정에 의해 존재하지만, 가치는 이성도 감정도 아닌 의지에 의해 존재하며 오직 그것만이 가치관의 존재의 근거입니다. 셋 다 중요하지만, 의지가 없다면 당신의 가치관은 무의미해집니다.
제 생각이 잘 전달되었는진 모르겠네요. 어쨌든 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깨달은 후 더 이상 사람들의 비난이나 모욕, 부정적 인식 등을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죠 아무래도.. 저도 진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고 보편적이다에 대한 의문을 항상 가져서 오히려 보편적이라고 주장되는 것에 반대하고 살아왔어요 어차피 개인적인 의견은 침묵의 나선효과 등 여러 사회 이론에 의해 그 무게가 크게 좌지우지되기 때문에요
그 말씀도 맞지만 제가 말하려던건 꼭 보편적인 것에 반대하자는 거라기보단 신념에는 합리적인 존재 근거가 없다 라는게 핵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