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솔직히 개념과 양치기로 1 만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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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개념을 공부하고 기출을 1회독 할 때 가장 많이 한 생각은 ‘왜 틀렸지?’ 였음
풀 때 막히는 문제가 30% 가량 되는 시기니 못 푼 건 그렇다 치더라도 가끔 왜 틀렸는지 조차 모르는 문항들이 많음
그런데 오답을 하다 보면 그 실수로 생각되는 오답의 포인트가 은근 다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음
그걸 모아 보면 오개념이 보임
과외해보면 사람마다 생기는 오개념이 다 다른데 겹치는 포인트들이 대다수임 (예를 들면 수2의 미분 가능성..)
그걸 마음에 새기고 다시 개념 책을 폈음
그럼 진짜 기막히게 분명 몇 달 전에 내가 봤던 교재인데 새로움
그렇게 개념을 다시 하고 기출을 풀면 보는 눈이 확 달라진 걸 느낌
본인 스스로 실력이 늘었음이 느껴지는 수준
그렇게 개념과 양치기를 한 3번 반복하면 안정적 1등급은 나옴 (수1, 수2, 미적은 그게 가능함. 내 경험이고 과외생들도 그랬으니까)
만약 안 나왔다? 셋 중 하나임
개념을 대충 읽었거나 양치기를 꾸준히, 많은 양을 하지 않았거나 본인이 사고하는 시간 없이 인강에 의존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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