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능 메디컬 도전하려는데 질문 몇개만 드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650808
9x년생인데 지금 하는 일이 미래가 없는거 같아서 내년 수능에 응시해보려고합니다.
그런데 예전과 지금 입시가 워낙 많이 바뀌어서 어렵더라구요. 나름대로 찾아봤는데 좀 부족한거 같아 질문드립니다.
일단 목표는 상위권 의대로 목표잡고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장학금주거나 국공립 의대)
기본적으로는 독학할 예정이지만 정말 인강밖에 선택지가 없다면 인강도 들을 생각있습니다.
1. 국어는 지금 화작, 언매로 나뉘어져있다던데 화작으로 응시해도 제 목표선에선 크게 지장없나요? 지장없다는 말이있고 상위권 의대는 지장있다고 하는 쪽이 나뉘어서 질문드립니다.
2. 수학은 공부 전 시험삼아서 푼 올해 6평 미적이 92점정도밖에 안나왔는데 혹시 추천하는 개념서 있나요? 삼각함수, 수열쪽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개념을 상당히 잊어버려서 다시 개념서보고 기출돌릴 생각입니다.
3. 영어는 그냥 옛날처럼 단어 좀 외우고 듣기 간간히 연습하고 연계대비로 EBS 외우고 문법만 좀 잡아주면 되나요? 베이스는 토익900점선정도입니다. 절대평가로 바뀐 이후 난이도가 감이 안잡히네요
4. 탐구는 과탐 2개로 해야할거같은데 제가 옛날에 생2 화1을 봤습니다만 요새 물화는 지옥이라고 하고 2과목 자체는 아예 비추천하더라구요. 그래서 생1 지1 로 볼 생각인데 해당부분이 노베이스라 혹시 추천하는 개념서가 있을까요? 검색해보니 지구과학1은 크로녹스 추천하던데 생1은 백호 인강 추천이 대부분이라 고르기가 어렵네요. 생1은 인강말고는 답이없나요?
(베이스는 굳이 따지면 희미한 생2 기억이랑 대학시절 일반생물학 내용전반인데 이건 생1이랑 크게 관계 없을거같습니다)
5. 대학수학은 어느정도 아는데 이 경우 수리논술에 도움이 되나요? 의미가 있다면 상향지원, 없다면 안전하게 해볼려고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님.
-
충청 농어촌 ㅈ반고인데 입시 실적은 딱 의대 서울대 합쳐서 보통 5명 정도 감....
-
오늘 마지막 수시 넣으면서 교통대 철도운전을 봤는데 작년 합격사례보니까 환산이...
-
1. 국어인강안들어서 강사안가림 2. 수완은커녕 수특을 구매하지도 않은...
-
국어:매일 화작2세트씩,피램(독서,문학)매일 Day2개씩시켜서 현재...
-
내일 비오네 0
이러면 뭐 먹고 살지
-
눈치게임 성공 2
서울대 재료 지균 3ㄷ1 연세대 교과 전전 5ㄷ1 고려대 교과 전전 6ㄷ1 서강...
-
왠지모르게 1학기까지는 의욕이 넘처났는데 지금은왜이러지 독기가없어 너무 나한테 관대해졌어 나태해졌어
-
Q. 본인이 서울대생인 것에 대한 소감 한말씀 이상 인터뷰를 마침
-
날도 쌀쌀해지고 비도오니 우울한데 빵에 계신 윤대통령 생각도나고 남들 실모조지는데...
-
:) 9
•__•
-
4년만에 왔더니 뭔가 낯설면서 낯익은 맛이다... 공기계 하나 구했는데 쓰다가...
-
고2 정시 0
지방 평반고 내신 2.8입니다. 근데 저희학교가 개교한지 얼마안되서 입결이 막 좋은...
-
-
오늘 연뽕 지렸다 15
엄마몰래 연대로 반수하게되...
-
이거 난이도어떰 2
15번중에서 어려운편?
-
무단이탈 정학 개많던데 진짜 탈주 그만해야되나
-
오르비북스 책 쓰는거면 오르비언이라고 봐야겠죠? 오르비 아시는구나 하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진짜 개구라 ㅅㅂ 슬슬 오르비에 정병 글들을 쓸 때가 돌아오는구만 후
-
응원전은 4
어떤걸 같이 응원하는거죠 내 인생도 응원해주면 좋겠다..
-
1985년 9월 13일 일본 발매 전설적인 디렉터 미야모토 시게루가 낳은 전설적인 게임
-
뭔가 막힌기분이라 수업을 들어볼까.. 뭔가 일관된 독해를 하는거같긴한데 문제가 시원시원하게 안풀림
-
[지구과학1] 9평 18번 ㄷ선지는 걍 거리지수로 푸는 게 젤 빠른 듯... 7
별 광도를 계산하고 광도비를 등급 차로 환산한 다음에 등급 차를 5+3+2 막...
-
ㄹㅈㄷㄱㅁ 5
히히
-
구성할 듯 구글폼 정답 양식에 상위그룹은 소정의 선물이 있을 듯
-
미적분 발상은 되는데 계산이 안되네요 계산력을 올릴 수 있는 문제집 추천 좀 부탁합니다
-
Top 3. 22수능 지2 (2명) Top 2. 25년 3모 언매 (1명) Top...
-
(다)의 초장에서 임을 맞으러 나가는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라는 선지가 맞다는데 이유가 어디있죠??
-
우비 나눠주던거 다떨어져서 걍 비 다맞고 함요 ,,, 샤워를하게되
-
고급진파란색에은은하게빛나는금빛...이있는지모르겠는데반짝반짝예뻐...
-
참 어렵고 아프지만 그걸 다시 찾으려고 하면 더 오래 아프게 걸리는구나
-
호감고닉들도 잘 안 보이고 공부에 집중이나 해야지
-
그렇게도움된진모르겜ㅅ는데 일단 개빡셋음 대신에 학교에 내기전에 누군가한테 확인받고...
-
이번 9모 미적 3틀 84..ㅎ 미적분을 좀 조져야 할 것 같은데 지금 하사십 s1...
-
그럼 서울대생일 수 있을텐데
-
근데 학종러들은 ㄹㅇ 1학년 때부터 생기부 컨설팅 받는 거 흔함? 6
나는 수시카드 컨설팅 말곤 아무것도 안 받았는데.. 나도 세특 컨설팅 받았어야 됐나...
-
-
배고파 0
삼김하나만 먹어야겠다
-
어떤 느낌인가요 그릿 독서만 파이널에 해보려는데 괜찮을까요?
-
이해원 빡센데 설맞이도 그정도임?
-
이제는 어려운 수학 공통 사설 푼느거 의미 없는듯. 12
차라리 이런거 더 많이 푸는게 나을듯..
-
뭔가 해야될게 되게 많고 부족한 것 같거든요 근데 물리적으로 시간이 안된단 말이지...
-
이명학 그불구 0
실모빼고 그불구만 따로 안파는거죠?
-
난 중학생 때 친누나랑 한거. 너네는 특별한거 있어?
-
레전드로 누워버림 17
후
-
서양 개어렵네 7
-
사문런해서 윤성훈 커리탔고 개념 기출 도표 커리큘럼탔습니다. 수특 수완도 풀었고요...
-
뒤질거같다 0
ㄹㅇ
-
만백 겨우 98 ~ 97일 거 같은데
-
고딩때 긱사였는데 지나치게 빡센 규정에다가 룸메까지 안 맞는 경우가 많았어서.....
화작을 했을 때 언매와 동점을 받으려면 2문제 내외로 더 맞아야 하는 편입니다. 100점을 받더라도 언매에서 1개 틀린 사람보다 점수가 낮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언매 선택을 하게 되면, 탐구 1개 공부하는 것과 같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들 합니다. 언매가 보통 더 빨리 풀리기에, 저 공부량을 감수하고 공통에서 시간을 더 써 점수를 올리겠다는 전략인 것이지요. 이렇게 공부해서 언매를 많이 맞으면 좋지만, 틀리면 화작과 다를 바 없어지긴 합니다. 이번 9모처럼 언매가 어렵게 나오는 경우에는 언매에 쓰는 시간도 늘어나고요. 상위권 의대는 보통 만점권을 노리기에 언매가 좋다고 하는 이유가 높은 상방에 있습니다.
다른 질문들은 제가 잘 아는 바가 없어 말을 줄이겠습니다.
영어는 토익 900이면 무난하게 1~2 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언매 진지하게 고민해보겠습니다.
1. 위로갈수록 지장있습니다 언매 선택 안할 이유도 없어요
2. 그냥 아무 마음에 드는 강사 정하시고 풀커리 타시다 시중컨 대치컨 따라가시면 될듯요
3. 이제 ebs 간접연계라 지문 소재만 연계되서 ebs 안하는 사람도 많아요 연계도 간접으로 바뀌고 절대평가로 바뀐 후에 쉬워진 편이에요
4. 생명 자체가 강사의 스킬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해서 딱히 인강 안듣는분은 없는듯요
요즘은 사탐런이라고 사탐으로도 국수가 충분하면 충분히 의대 도전할수 있으니 이것도 고려해보세요 과탐1이랑 사탐 난이도가 너무 차이나서요
5. 주변에 카의수논 합격하신 분 봤는데 큰의미는 없는것 같아요
내년 이후부터 교육과정도 바뀌고 내신반영도 커지고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하세용
1. 언매 진지하게 고민해보겠습니다.
2. 수학은 독학보단 인강이 중요한가보군요 감사합니다.
3. 아 지문을 그대로 가져오는게 아니군요 그래도 간접이라면 굳이 안 볼 이유는 없겠네요 감사합니다.
4. 사탐런도 찾아봤는데 이 경우 상위권은 힘들다고 해서 과탐 2개로 할 생각이었습니다. 일단 생1은 인강 듣는쪽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 아 크게 의미없군요 감사합니다.
아 고등학생때 내신은 그렇게 안좋았는데 큰일이네요 감사합니다.
영어 ebs안봐도돼여
그럼 영어는 어떻게 공부하나요? 기출말고는 할게없지않나요?
등급이 어느정도 나오시는지에 달려있는데 .. 1-2 진동한다 라면 그냥 가끔씩 기출 시간잡고 풀면 오르더라고요
1. 저는 목표가 지거국의 이상이면 국어는 무조건 언매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수학이 미적분 고정 100이 아닌 이상 국어가 백분위 97-98 이상은 떠줘야 되는데, 이번 9모 같은 경우도 언-화 표점차가 5~6점 정도로 예상되는 만큼 한두개 틀리더라도 언매하는 것이 안정성을 올려주는 측면에서 유의미하다는 입장입니다.
2. 나는 상위권 의대 아니면 안간다는 마인드면 오히려 영어의 비중이 높지 않습니다. 토익 900이면 아예 노베는 아니니까 기출 열심히 풀면서 안정적 93-95 이상을 목표로 공부하시되, 타 과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3. 논술은 수능이랑은 또 다른 영역입니다. 저는 물론 수능 수학과 병행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대학 수학과의 연계성이 크진 않은 것 같아요. 다만 나이가 있으시기에 수시카드가 논술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의대6논술 쓰는 것 자체는 괜찮아 보입니다.
내신은 어느정도인가요 학생부교과도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