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어원 이야기: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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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길어서 코끼리입니다
구라 아니냐고요? 진짜입니다. '코끼리'의 옛말은 '고키리'인데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보입니다. '코'의 옛말 '곻'과 형용사 '길-' 그리고 명파접 '-이'가 붙은 것이죠. 'ㅎ'이 '길-'과 만나 '고키리'로 쓰였는데 근대국어에 '곻'가 '코'로 격음화가 되면서 '고키리'는 '코키리'로 쓰이게 됩니다. 그러다 평음이나 격음이 의미 강화를 위하여 경음화가 된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로 인하여 '코끼리'가 되고 정착합니다.
즉 코가 긴 것이라는 의미이죠
象兵은 ᄀᆞᄅᆞ쳐 싸호매 브리ᄂᆞᆫ 고키리주오
상병(象兵)은 가르쳐 싸움에 부리는 코끼리오
원래 동물명이나 식물명은 어원이 간단합니다. 옛사람들은 어떤 동물을 보고 직관적으로 이름을 지은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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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거 같아쓰
조선 시대에 코끼리 ㄷㄷ
태종때인가 유배도 보냈다고 들었던거 같음
코를 낉여오너라에서 코끼리인줄
코코 끼리끼리 하고 울어서 코끼리 아님?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