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명 [1408728]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5-09-08 13:15:27
조회수 191

몇 년 동안 입시를 하면서 깨달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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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경우 노력을 해서 어느 정도 성취를 이룬 사람이라면 상대방도 존중할 줄 안다는 거임

왜냐하면 상대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당장 눈에 보이는 성취도에 따라 상대가 했을 노력이 보이기 때문..

그리고 내가 해봤기 때문에 그 노력이 얼마나 힘든지도 잘 알기 때문..

당연히 본인의 능력을 알기 때문에 우월감은 느낄 수는 있지만

그걸 내세워 타인을 쉽게 판단하고 무시하지 않음

굳이 그럴 이유가 없음

내가 이미 고점인데 상대를 굳이 굳이 깎아서

내 고고함을 팔고, 해봤자 미미한 차이일 뿐인 격차 벌리기를 할 이유가 없기 때문

그래서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게 맞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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