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현역 입시 썰 & 면접 준비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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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다가오는 2026학년도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하여, 학종 면접 준비 방법과 면접 팁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의 생생한 입시 썰과 함께 다양한 팁을 담아냈으니, 면접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이 참고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1. 원서를 어떻게 넣을 것인가?
우리는 수시에서 6장의 원서를 쓰게 됩니다. 보통 이 안에서 일부는 학종으로, 일부는 교과로, 일부는 논술로 빠지게 되는데 오늘은 이 중에서도 면접이 있는 학종을 기준으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다른 전형과는 다르게, 학종 전형은 결과를 예상할 수 없다는 것이 큰 묘미입니다. 서울 주요 대학들의 학종 결과를 보면, 생각보다 너무 낮은 내신으로 합격함 학생도 종종 보이곤 합니다. 그래서 “나도 혹시..?”라는 생각으로 학종을 넣는 학생들도 있지만, 그 내신으로 합격한 사람은 일반고가 아닌 “특목/자사고 출신의, 면접을 아주 잘 본 학생”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학종은 절대로 입결표에 적혀있는 내신만을 보고서 안정/적정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학교, 또는 본인이 다니는 학교와 비슷한 수준의 학교에서 합격한 학생들의 스펙을 학교 입학 관리 선생님께서는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본인이 “안정적으로“ 붙을 수 있는 대학, 소신있게 지원할 수 있는 대학, 조금은 위험한 대학을 구분하실 수 있을텐데, 저는 이 세 가지 유형의 대학을 모두 넣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단순리 내신과 생기부만으로는 예상할 수 없는 것이 학종의 묘미이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인 학교도 면접에서 한 마디도 못하면 떨어질 수 있고, 위험한 대학도 본인이 면접에서 찢었다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6장의 원서들 중 4장을 학종에 투자하였는데, 안정적인 학교 하나, 소신 지원 두 개, 그리고 상향 지원을 하나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소신 지원했던 하나의 대학에서 떨어지고, 나머지 세 개의 대학은 모두 합격하였습니다. 저와 같이 상향 지원한 학교에서 반전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여러분도 반드시 하나는 상향으로 질러보시기 바랍니다.
2. 나의 면접 준비 이야기
그러면 본격적으로 저의 면접 썰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22학년도 대학 입시 때 수시 면접을 준비했었고, 제가 당시에 넣었던 대학은 아래의 네 개였습니다. 저의 출신 학교는 특목고로써 학생들이 진학하는 대학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어, 안정/소신/상향 여부를 조금 더 명확하게 예상해볼 수 있었습니다.
1) 고려대학교 화학생명공학부/계열적합형 - 안정
2) 연세대학교 생명공학부/학생부종합 - 소신
3) KAIST/일반전형 - 소신
4)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일반전형 - 상향
제가 입시를 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 대학들이 모두 자소서를 요구했었기에, 원서를 넣기 전에도 준비해야할 것이 많았었는데 대부분 대학의 대부분 과에서 자소서가 없어진 지금은 사실 원서를 넣고 난 후, 1차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특별히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다만 제가 넣은 카이스트와 서울대는 모두 생명과학/수학에 대한 지식형 면접이 요구되는 학교였기에, 저는 둘 중에 하나는 붙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수학 구술 면접 기출 문제집과 생명과학 서울대 기출 문제를 차근차근 풀며 개념을 정리하였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생명과학의 경우에는 지식의 폭을 넓히고자 대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교재인 “캠벨 생명과학”까지도 함께 살펴보며 준비했습니다. 여기서, “왜 고등학교 면접을 준비하는데 대학 교재까지 봤느냐?”라는 질문을 던질 수도 있는데, 저는 고등학교 면접이라고 해서 대답을 꼭 고등학교 수준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답을 듣는 교수의 입장에선 당연히 다른 학생들보다 한 단계 높은 지식을 알고 있는 학생을 더 원할 것 같다고 생각했고, 이를 통해서 서울대 면접에서 역전을 노려보자고 다짐했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1차 결과가 나왔습니다. 1차 결과 저는 연세대는 불합격, 나머지 세 대학은 모두 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세 대학에 대한 면접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저는 각 학교의 5개년 기출문제와 모범답안, 그리고 면접 시간을 살펴보며 각각의 스타일을 파악해보고자 했습니다. 일례로, 제가 당시 처음으로 면접을 보았던 고려대 기출 문제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과 계획들을 세웠는지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와 같이 고려대 기출문제는 생각보다 많이 단순한 형태였습니다. 문제점은, 이 짧은 네 문제에 대하여 무려 8분이라는 답변 시간을 가져가야 했다는 것입니다. 면접은 생기부와 자소서만으로는 나타나지 않는 본인의 경험과 장점을 맘껏 내뽐내는 자리이기 때문에, 최대한 제한 시간을 꽉 채워가며 대답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문제에서, 어떤 방식으로 대답을 길게 해야 시간을 더 알차게 사용할 수 있는지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제가 세운 전략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로, 1번과 4번은 단답형의 대답을 요구하는 질문이였기에, 가능하면 2번과 3번에서 말을 길게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항에서 “예시를 찾아라.”라고만 말했지 “하나의 예시만 찾아라.”라고 말하진 않았으니 구상 시간에 최대한 많은 예시를 생각하고, 최소한 문항마다 4~5개의 예시를 들어주면 좋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때, 대답하는 예시가 최대한 제가 지원한 전공 분야와 연관이 있는 예시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당시 저의 지원 학과였던 “화학생명공학과”에 맞게 화학, 생명과학에 어울리는 예시를 많이 생각하겠다고 계획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를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 최근 시사, 또는 교과 외 지식들에 대한 내용도 담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둘째로, 대답 속에 생기부에 다 담지 못한 저의 이야기를 담아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3번 문항에서 요구하는 것이 “사회 현상”이였는데, 사회 현상 속에 학교에서 일어났던 저의 갈등 해결 방법, 리더십을 발휘했던 경험 등을 담으면 다 보여주지 못했던 저의 모습을 추가적으로 어필할 수 있겠다 생각하였습니다. 이런 대답을 담고자 학교에서 있었던 저의 몇몇 에피소드들을 머릿속으로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전략을 세우고, 세운 전략을 바탕으로 5개년의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며 저의 전략이 잘 통하는지 확인해보았고, 꽤나 괜찮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만, 면접은 단순히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닌 말을 하면서 본인의 생각을 표현해야 하는 시험이기에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이 생각들을 실제로 말해보는 연습도 반드시 필수적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는 두 가지의 방식으로 말하기 연습을 하였습니다. 첫째는 카메라로 말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촬영하고, 말하기가 끝난 뒤에 저의 시선, 말의 빠르기, 전달력 등을 스스로 피드백해보는 것입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저는 제 말이 과도하게 빠르다는 것을 느껴 말의 속도를 의식적으로 느리게 하는 연습을 하였고, 시선 처리가 어색한게 눈에 보여 최대한 감독관의 눈을 쳐다보며 말하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이 과정도 충분히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저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추가로 친한 선생님께 제가 면접 연습을 할 때 앞에 감독관처럼 앉아 제가 말을 잘 하는지 한 번 확인해달라고 부탁드리기도 하였습니다. 확실히 선생님과 함께 연습을 하다 보니, 제가 찾지 못했던 문제점들이 추가로 더 많이 발견되었고 해당 피드백을 바탕으로 저는 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유형이 정해져있고 학문적인 내용을 물어보는 면접과는 다르게, 본인이 해당 진로에 대하여 평소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보는 면접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이런 면접이 있었는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인적성 면접과 KAIST 생기부 기반 면접이 바로 그런 면접이였습니다. 사범대학 인적성 면접은 평소에 제가 교육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생각에 대하여 물어보는 면접이였습니다. 엳시나 과년도 기출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기반으로 생각해보았는데, 서울대학교 면접은 고대와 다르게 정형화되어 있는 형태가 아니였기에, 교육에 대한 저의 철학을 전반적으로 정리해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두 가지 방향으로 생각을 해보았는데, 교육자로써의 “저”에 대한 생각, 그리고 “교육“이 나아가야하는 방향. 이 두 가지에 대하여 많이 고민했습니다.
우선 교육자로써의 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등학교 때 저의 경험, 그리고 대학의 가고 난 후 어떤 교육자가 되고 싶은지 구상하였습니다. 저에게는 고등학교 때 좋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다른 학생들보다 생명과학에 흥미가 많았던 저는, 학교 생명과학 수업 시간 내용을 노트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추가적인 자료 조사를 통해 완벽하게 내용을 인지하기 위해 노력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친구들이 저에게 생명과학과 관련된 내용을 많이 물어보곤 했었는데, 저는 그럴 때마다 저의 필기노트를 스캔하여 공유하고, 반 친구들을 모아두고 칠판에서 시험범위를 총정리해주곤 했었습니다. 내신이라는 경쟁 속에서도 교육을 통해서 나눔을 실천했던 것은 교육자를 지망하는 사람으로써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에피소드라 생각하여 반드시 면접에서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에 간 이후에도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 봉사, 재능 기부 등을 해여겠다는 내용들을 이야기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저의 에피소드릉 이야기하기는 애매하다고 생각하여 전반적인 방향성만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키워드는 ”강한 공교육“이였습니다. 굳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모든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그리고 교육을 통해 단순히 학습 능력 뿐만 아닌 글쓰기 능력, 토론 능력, 미래릉 설계하는 능력까지도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공교육을 발전시켰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생각하고 갔습니다. 이외에도 혹시나 학생부에서 저의 활동에 대한 내용을 물어볼 수 있으니, 제가 고교시절에 진행했던 각종 탐구 내용들을 정리해보기도 하고 독서 기록에 적혀있는 책의 내용들끼지도 충분히 복기해본 뒤에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3. 나의 면접 이야기
이런 준비 끝에 저는 조금은 상쾌한 마음으로 면접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세 개 학교의 면접을 보긴 했으나, 그중 가장 짜릿한 경험이였던 서울대학교 면접 이야기를 통해 면접 당일의 제 모습을 비추어보고자 합니다.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는 두 가지의 면접을 요구했는데, 첫 번째 면접은 생명과학 자체에 대한 지식형 면접이였고, 두 번째 면접은 교육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는 인적성 면접이였습니다. 물론 앞서 말씀드린 준비과정들을 거쳤기에, 저는 충분히 자신이 있었고 설레는 마음으로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기나긴 대기 시간이 끝난 이후, 첫 번째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구상실에 들어갔습니다. 면접 준비 시간은 45분이였습니다. 길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으나, 문항이 무려 11개나 되었기 때문에 모든 정답을 도출하고 면접장에서 어떻게 말할지까지 구상하는데에는 시간이 꽤나 촉박했었습니다. 아래에 당시 기출문제를 함께 넣어뒀는데,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서울대학교를 상향 지원했던 상황이였기에, 합격을 위해서는 거의 모든 문제를 맞추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였을까, 저는 시험지를 보자마자 크게 당황했었습니다. 제가 중점적으로 준비했던 동물생리학, 분자생물학이 아닌 식물생리학 파트가 대문항 2번에 떡하니 있었기 때문이였습니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문제를 푼 결과 2-4c 한 문항을 제외하고 모두 나름의 답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만, 구상 시간이 모두 끝날 때까지 2-4c 문항의 정답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누가 봐도 2-4c 문항이 당락을 가르는 문항이였기에, 이대로 끝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상시간이 끝나고, 면접장에 들어가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구상실에서 면접장까지는 두 층을 내려갔어여 했는데, 계단을 내려가는 동안 머릿속에 스쳐가는 하나의 개념이 있었습니다. 바로 1유전자 1효소설을 설명하는데 사용되는 “비들과 테이덤의 실험”이였습니다. 문항의 파트가 식물 생리학, 그 중에서도 내분비계와 관련된 내용이라 분자생물학 파트는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시험지의 표가 비들과 테이덤 실험의 표와 매우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앞 사람의 면접이 끝나길 기다리는 동안, 시험장 앞에 의자에 앉아 마지막으로 대답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다시 시험지를 보니, 제가 생각했던 그 실험의 메커니즘과 정확히 똑같은 메커니즘의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고민한 결과 저는 결국 그 문제의 정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정답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제 이름이 불렸고, 저는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요주의 문항 앞의 문항까지는 무난하게 답을 하였고, 앞의 학생들도 큰 문제 없이 정답들을 다 맞추었는지 교수님도 큰 관심이 없어보이셨습니다. 드디어 해당 문항에 대한 설명을 할 시간이 되었는데, 교수님께서 갑자기 제 말을 끊으시더니 “잠깐, 우선 이 문제에 대한 정답부터 모두 이야기하고 시작해줄 수 있겠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조심스럽게 정답을 불렀고, 면접 내내 저의 눈을 쳐다보지 않던 교수님이 갑자기 제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그렇게 생각한 이유까지도 말할 수 있겠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생각한 비들과 테이덤 실험을 설명하는 방식과 마찬가지로 정답 도출 근거를 이야기했고, 마침내 교수님은 끄덕끄덕하시면서 다음 문제로 넘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떨렸었는데, 교수님의 끄덕거림을 보고 비로소 “됐다.”라는 생각으로 남은 문제들에 대한 정답을 쭉 이야기하고 나왔습니다.
생물 면접을 잘 끝내서인지, 이후 이어진 사범대학 인적성 면접에서는 제가 준비했던 에피소드들과 생각들을 거침없이 말할 수 있았고, 면접은 웃으면서 마무리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그 해 가장 낮은 내신으로 서울대 생물교육과를 합격한 학생이 되었습니다. 부족한 내신을 면접으로 메웠던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제 수험생활에서 가장 벅찼던 순간은 바로 서울대 합격 결과를 확인하던 그 순간이였습니다.
4. 면접 팁 정리
여기까지가 저의 첫 입시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제 이야기에 담겨있던 내용들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팁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장 중요한건 면접을 보는 그 대학의 면접 방식입니다.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5개년 정도의 기출문제를 확인해보고,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가장 알차게 대답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2) 충분히 고민해봤다면,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시간을 재면서 말하는 연습을 해보셔야 합니다. 이때 본인이 말하는 모습을 녹화하여 스스로 점검해보거나, 다른 사람에게 본인의 모습을 봐달라고 부탁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문제점을 발견하고 고칠 수 있습니다.
3) 의예과를 비롯한 최상위 대학에서는 인적성 면접이나, 생기부 면접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 학과와 직업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보여줄 수 있는 에피소드들을 몇 개 준비해서 가시면 좋겠습니다.
4) 제가 그랬던 것처럼,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면접실에 들어가는 순간까지도 고민하시고, 혹여나 답을 찾지 못했더라도 면접은 기세이니 자신있게 본인의 생각을 최대한 많이 말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의 글이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시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비롯한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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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가 너무 정시 위주인데 이런 글도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수시까지..예전에 컨팀 하신다고 막 뭐 하시던거 떠오르네요
작년말에 봤던 생명과학2 선택 가이드부터 그저께 올리신 멘탈관리 글 그리고 수시 까지,, 너무 좋은 칼럼 꾸준히 올려주셔서 너무너무감사합니다…
작년 수능 직후 일반전형 제시문 면접 준비하면서 기출문제들을 풀어봤을 때 22학년도의 에틸렌 문제가 젤 까다로웠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멋지십니다. 수능 이후 일주일 빡세게 준비하고 면접장에 가서 나름 대부분 질문에 괜찮게 답변했다고 생각했지만 불합격해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미 대단하신 분께서도 미리 체계적으로 잘 준비하셔서 합격하신 것을 보면 겨우 나 정도가 합격하기는 정말 쉽지 않았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올해도 지원은 해보겠지만 더더욱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진심 벽 느껴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