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이 주는 교훈 - 기출은 배경지식이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589153
이번 9모의 녹음기 관련 지문을 보면,
실제로 소리의 '세기'와 '높낮이'를 구별하지 못해 아얘 지문을 잘못 읽은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실제로 글에서 그 개념을 정확히 써주지는 않았죠.
물론 구별은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개념은 17 6평의 음악의 아름다움 지문에서 이미 다룬 바가 있습니다.
여기서 진동수는 음높이를 결정하고, 진폭은 음의 세기를 결정했죠.
이 개념을 이 기출을 공부할 때 확실히 이해해두었다면,
이번 9모 녹음기 지문에서 '음높이'와 '음의 세기' 개념을 헷갈릴 일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평가원은 이전 기출에서 나온 지식은 "아 이 정도 기출은 애들도 이미 봐서 음높이 음세기의 개념은 이미 다 알고 있겠지, 그러면 이거는 굳이 설명해줄 필요는 없고 바로 쓰면 되겠다."
이런 식으로 '일종의 배경지식'으로 쳐버리는 경향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따라서, 기출을 공부할 때 물론 독해 태도에 대한 정립도 필요하지만, 잘 이해가 가지 않거나 내가 그 분야의 개념에 대해 생전 처음 보는 것이라면 반드시 확실하게 이해해두고 넘어가는 공부도 필요해 보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선선허네
-
그래도 21 30빼고는 올바르게 접근해서 나쁘지 않았음 28을 안되는 케이스로 계속...
-
독서는 물이라 커버되고 문학은 자신있어서 점수벌고 언매는 응 문법 찍어~
-
딱 이건거같음.애초에 이정도로 쉽게내도 1컷 84~88로 잡히는데 그동안 더 어려운...
-
성적은 화작으로 6모 91 2등급 9모 88 2등급입니다. 올해 친 교육청 시험은...
-
누가냄
-
2 8 15 16 18 22 24 28 29 30 틀???? 어... 아니...
-
그런가...?
-
탐구 등급컷 2점씩은 내려갈까
-
Can't keep my dick in my pants 1
My bitch don't love me no more
-
확통도안나오고 최저도 할만하고 근데 왜 지역인재만뽑지…
-
국어2입니다
-
한장도 안쓰는게 맞나요??
-
머리가 비상함 1
그냥 비상임
-
어디에서 보나요??
-
친구한테 밥사준다한거 술도 사줘야하나
-
음..더 좋은 풀이가 있나요
-
존나무서워보인다 4
졸면 정석킥 이상의 심한걸 당할듯
-
문학 또는 수학이요! 좋은 사설 문제집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잘 몰라서 오르비에 여쭙니다
-
생1 지1 하고 있습니다 평가원 성적만으로 수능성적 예측이 어려워서 질문합니다...
현장에서 칠 때 딱 이거 생각났음
개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