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다시 수능을 보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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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성적으로 대학 가려고 했음
높은건 아닌거 아는데 난 작년에 이미 최선을 다했고
이게 내 한계라고 생각해서 입시판은 떠나고
서울쪽에 대학 자리잡고 이것저것 하려고 했음
근데 씨발
중앙대 분캠에 논술합격 당해버림ㅋㅋㅋㅋ
난 본캠이라고 생각하고 논술본건데
분캠이었고 논술납치 당해버림ㅋㅋㅋㅋㅋㅋ
논술을 3장 지원했음
동국대 중앙대(분캠인거 모름) 세종대
문제는 기가 막히게
동국대는 논술을 대충 보고
세종대는 안보고
중앙대는 열심히 봄ㅋㅋㅋㅋ
비운에 비운이 겹쳐버림
차라리 동국대에서 열심히 봤더라면
세종대에 보러갔더라면
그나마 이럴 확률이 줄어들었을거 같은데
기막히게 비운에 비운이 겹쳐서 사태가 터져버림
애초에 서울쪽에 대학 다니려고 공부한건데
분캠까지 갈 수는 없어서
결국 지금 다시 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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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구나
개같넼ㅋㅋㅋㅋ
중앙대 논술이 서울에서 치뤄서 그때도 분캠학과인거 몰랐음
수시납치 저도 경험해봐서 압니다…
차라리 서울에 하위권 대학이라도 붙었으면 좋았을텐데 분캠 안성까진 갈수 없었음...
통피인증은머임!!
예전에 시대인재갤 인증할때
시험을 서울에서 친 게 ㄹㅇ…근데 작년에 글 쓰셨던거 같은데 설캠인줄 알고 논술 쳤는데 붙어보니 분캠이었다고
예 맞음
분캠인거 알면 애초에 치지도 않음
작년 1년이 통째로 날아가서 너무 허무했고 사실 지금도 공부하면서 내가 대체 왜 이걸 또 하는거지 생각 종종함
와 이건 진짜…힘내십쇼
ㄷㄷ.. 정시로는 대략 어디급간인가요 저정도면
국숭세단 아닐까요? 사실 인서울이 목적이라 인서울만 해도 행복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