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 윤사 칸트 14번에 3번 선지가 맞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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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철학의 인식론에 따르면 인간은 인간의 인식능력이 규정해 놓은 현상만을 인식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인간이 자연에서 중심적인 지위를 지닌다고 할 수 있는데, 칸트가 말하는 자연은 인간의 인식과 독립해서 그 자체로 존재하는 본체(사물 그 자체, 물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인식 능력이 규정한 현상’의 총체로서의 자연이다. 즉, 칸트의 ‘자연’은 동양의 자연(自然, 스스로 그러함)과는 다른 개념으로 인간이 이성을 통해 인간의 고유한 법칙에 따라 구성한 것에 불과하다. 이로써 ‘자연’은 인간이 구성한 구성물로 격하된다. 그렇기 때문에, 오직 인간이 존재함으로써 자연(인간의 인식 구성물로서의 자연)이 존재할 수 있다. 그리하여 선의지의 존엄성은 자연이 부여한 인간적 속성에 근거할 수 없다.는 비문이다. 인간의 존엄성과 이성은 자연이 부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의지의 존엄성은 자연이 부여한 인간적 속성에 근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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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윤사 왜 이리 빡셈
김종익T 해설강의에서 자연이 부여한 인간적 속성은 경향성이기때문에 선의지의 존엄성은 경향성에 근거하지않는다 라는 식으로 해설하시던에 이렇게 풀면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