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물어보살 이 사연 댓글여론이 이해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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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집안이라 남친 단지 전문대 출신 하나로 이렇게 다들 결혼을 반대한다는게 이해불가...
난 특별히 서장훈 좋아하진 않지만 이 건은 서장훈 말이 맞다고 보는데 이상하게 댓글여론은 부모님이 이해가 된다쪽임.
학벌이나 직업 명예 이런게 그 사람을 평가하는 요인은 될 수 있지만, 그 사람 전체를 그 학벌 하나로 평가하려는게 더 위험한거 아닌가?
댓글엔 저 여성분이 학벌,명예 안따지고 결혼하려는 생각이 순진하다는데, 난 오히려 댓글들이 자신들의 경험 하나로 학벌하나로 결혼하는게 맞다고 성급하게 일반화 시키는게 더 순진한 생각 같은데 나만 그래요?
의사가 아무리 대단하고 공부 잘해야 된다지만, 그렇다고 의사가 무슨 저정도까지 따지는 직군인가 싶기도 한게, 사실 직업의 명예만 따진다면 사회적 위상은 의사보다 판검사들이 더 높음.
글고 결혼이란게 현실적인 문제를 따질때 그 사람 스펙만 현실적인 문제가 될수가 있나... 성격 안맞는데 부모가 맺어주는 억지결혼이 내가 볼 땐 더 현실성 없음.
이혼숙려캠프 같은거 보면 진짜 성격 안맞는거 하나로 피로누적되면 얼마나 사람 미치는지 봐서 더더욱 그렇게 느낌.
학벌,스펙 무시하려는건 아님. 본인들이 원하는 결혼인지 여부보다 학벌,스펙이 더 우선순위일수는 없다고 본다는거지.
님들은 학벌이 그 사람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고 보세요? 댓글여론은 진짜 그래서 충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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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직업의 명예만 따진다면 사회적 위상은 의사보다 판검사들이 더 높음.’
<- 님도 댓글 다는 사람들이랑 별 다를거 없는데요..?
전 직업의 사회적 위상을 부정하려는게 아니에요. '속물들이다'라고 까는것도 아니고요.
다만 오히려 그런식으로 생각하는게 오히려 더 나이브 하고 여러측면을 고려안한다는거에요.
위상이 높다 낮다를 따진다는거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요지를 봐야죠
결혼에 있어서 명예, 위신보다 성격이랑 사람 자체가 잘 맞느냐가 더 중요하다는게 포인트인데